일등만하는 원숭이 ㅣ 생각이 크는 동화 6
조한서 지음 / 새샘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멋집니다!. 완전 지금 우리 사회를 바로 풍자합니다.
그림체가 세련되지 않고 너무나 정확하게 풍자하기는 하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볼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아기 원숭이가 태어나면서 이름정하기 부터 엄마와 아빠는 옥신각신입니다.
똑똑힘쎈으로 할지 힘쎈똑똑으로 할지.. 사실 이 이름 앞에서 부터도 더 많은 논의가 되었지만..
결론은 엄마 의견으로 똑똑힘쎈으로 낙찰..
똑똑힘쎈이는 그 영리함으로 계속 인정을 받고 큽니다. 항상 1등만 하지요..
엄마도 똑똑힘쎈이가 1등을 했는지 안했는지만 관심이 큽니다.
그러다 가위바위보 대회.. 이 대회는 개인의 자질, 노력은 상관이 없지요..운만 따릅니다.
결론은 1등만 똑똑힘쎈이는 꼴지.. 꼴지는 1등이 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 두명 모두에게 박수를 치라고 합니다.
1등은 잘했다고, 꼴지는 더 잘하라고..
그러면서 아이들은 "맞아 꼴지도 뒤에서는 1등이야.."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엄마는.. 등수보다 밝게 뛰어 노는 똑똑힘쎈이를 보고 깨답습니다..
등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이 사회에서의 아빠의 위상, 사람들의 가치관, 같이 노력했을 때 1등의 정의,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등등..이 책에서는 모두 다룹니다.
사실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읽어야 할 책일거 같습니다.
성현이도 참 재미있게 읽고 나서 똑똑힘쎈이가 귀엽답니다.
괜히 가위바위보 놀이도 한번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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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댁꼬꼬는 무서워!
한병호 지음 / 도깨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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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 읽고 나서 성현이는 도깨비가 불쌍하답니다..
심심한 도깨비가 참 많이 외로와 보였나 봐요..
나쁜 일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외로와서 사람들에게 다가 갔지만 사람들은 무서워만 합니다.
함께 놀 친구가 없어서 그 다음 도깨비가 한 행동은 가축들을 못살게 굴지요..
그러다 닭을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고 동네 사람들은.. 닭을 모조리 모아서 도깨비를 몰아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도깨비 혼자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왠지 전.. 이 순진하고 멍~해 보이는 도깨비는 우리의 소외된 사람들로 보입니다.
순박하기 그지 없고.. 상투를 튼 사람들이 도깨비 인 줄 착각하는 모습은
마음을 먼저 열어 보려는 그 소외된 사람들의 시도로 여겨집니다..
그러다 외면 당했을 때의 행동.. 아마도 잘못인 줄도 모르고 가축들을 그리 다루었겠지요..
일단 외롭지 않으니까. 그리고 재미있으니까..

그런 도깨비에게 닭들로 응징하는 사람들은 좀 냉정합니다..그래서 마지막 장면은 약간 슬퍼도 보이네요..
아마 성현이가 도깨비의 그런 마음을..성현이가 알아차렸나 봅니다.
이 도깨비가 외로우니까 우린 잘해 주자..라고 했더니..
"그러고 싶은데.. 이땐 옛날 같은데.. 이미 죽었을 꺼야.."
녀석 cool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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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어디로 갔을까? ㅣ 과학 그림동화 15
버나드 모스트 글 그림, 이은석 옮김 / 비룡소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공룡을 어디로 갔을 까라는 책을 집어 들고 읽기도 전에
성현이는 아는 지식을 입으로 쏟아 냅니다.
행성이 날아와 지구와 부딪혀 먼지가 지구를 쌓고..
그래서 태양이 가려져 지구가 차가워 지고..
공룡은 추워서 다 죽었다~~라구요..

책을 펼치자.. 성현이 말문이 쏘옥 막히네요...
공룡은 어디로 갔을까.. 기발한 상상이 마구 나옵니다.
알고 있는 지식이 저장되는 창고와 상상력의 창고는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한쪽만 가득차서도 안된다고 여겨지구요..
과학영역에 관심이 많은 성현이 인지라.. 상상력도 더 키우고 싶습니다.
지구의 과학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거나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질문은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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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양말 (반양장) ㅣ 생각하는 크레파스 11
쑤싼 터그디스 지음, 알리레저 골두지연 그림, 김영연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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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간만에 접하는 paper book입니다..
그림이 하도 이뻐 집어 들었는데 내용도 훌륭하네요....
버려진 구멍난 양말이 쥐 아주머니에겐 소중한 물건이 되고...
또 버려진 운동화 한짝도.. 이 둘의 둘도없는 침대가 됩니다.

버려진 물건도 다른 시각으로 보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도 일깨워 주지만...
서로 서로 아끼는 마음도 이쁘기만 하네요.

그림을 보고 있자면.. 구멍난 양말도 넘 이뻐서 왜 버렸나 생각이 듭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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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 ㅣ 한국의 민화 11
이현주 지음 / 국민서관 / 199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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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깔끔한 그림체네요. 누구나 아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 입니다.
성현이는 외동이라.. 이런 형제가 없네요...
평생 서로 돕고 위하며 살 수 있는 형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혼자라 외롭겠다는 생각도 엄마의 기우인지 모르겠지만..
형제간 우애를 다룬 책을 보면.. 부럽기 그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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