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루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69
에즈라 잭 키츠 글 그림, 정성원 옮김 / 비룡소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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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다.. 성현이와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기분이었네요..
내 개를 찾아주세요의 로베르토
피터의 의자의 수지
그리도 항상 등장하는 피터
꿈구는 아이의 생쥐..
이 책에 다 모였네요.. ^^
너무 반갑습니다..

루이가 어떤 아이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에게 환영을 받지는 못하는 거 같아요.
그런 루이에게.. 수지와 로베르토는 작은 선물을 마련합니다..
아마 익히 친구의 도움을 받아본 로베르토 이기에 루이의 마음을 이해 한거 아닐까요?

다음은 바람구두님의 리뷰 중 가슴에 와 닿아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에즈라 잭 키츠의 아버지도 그가 세계적으로 이름난 동화작가가 될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 에즈라 잭 키츠는 작품 속의 주인공으로 유색인종을 등장시킨 최초의 그림동화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약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까지 나는 그저 유명해지기 위한 시도의 일부로 도입된 일종의 기획(컨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에즈라 잭 키츠의 본명은 "야곱 에즈라 카츠(Jacob Ezra Katz)"였다. 그의 아버지는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으로 뉴욕의 어느 식당에서 급사로 일했다고 한다. 뉴욕 브룩클린의 척박한 살림살이 속에서 화가의 꿈을 키웠던 아들 에즈라, 비록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이긴 했으나, 고등학교 때는 전국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으나 그에게 화가의 꿈을 계속 키워나가라고 격려해줄 수는 없었으리라. 에즈라 잭 키츠가 한창 화가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할 무렵, 그의 아버지가 숨지고 만다. 에즈라는 아버지의 유품인 지갑 속에서 색이 누렇게 바랜 꼬깃꼬깃하게 접힌 신문기사 스크랩 한 장을 발견한다. 아버지의 지갑 속에 든 신문기사는 아들의 미술대회 수상 기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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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안경 비룡소의 그림동화 146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정성원 옮김 / 비룡소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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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잭 키츠 책에 등장인물이 다 한 동네에 사나봐요.
그래서 읽을 때마다 더 반갑네요...
피터, 아치, 윌리의 작은 모험이 펼쳐지는 책입니다.
공터에서 주운 안경하나를 가지고..
덩치 큰 아이들과 쫓고 쫓기지요..

화사한 그림에 비해 왠지 뒷골목의 일상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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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공주 비룡소의 그림동화 141
배빗 콜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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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 공주가 아닙니다..
좋아하는 취향도 분명히 있고,
자신의 삶에 대한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공주입니다.

긴머리 공주도... 내 멋대로 공주도..종이봉투 공주도..
모두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명작속 공주처럼 왕자를 기다리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결정을 합니다.

이 얼마나 환영받을 만한 이야기 소재인지..
명작의 한계를 과감하게 깨주는 이런 창작 동화책이 있는 것이 너무도 반갑습니다.
이미, 세상은 많이 바뀌어 가는데, 여전히 명작에서는 그림속의 정체된 공주들만 나옵니다.
그래서 더 반가운 내 멋대로 공주이네요..

책 나중에 등장한 뺀질이 왕자는..
제가 볼 때는 참으로 멋집니다.
능력도 탁월하고, 공주를 충분히 리드 할 수 있을 왕자입니다.
하지만, 공주는 자유를 더 원하네요..
사실상 뺀질이 왕자가 다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개구리로 만들어 버리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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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따로 행복하게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5
배빗 콜 지음 / 보림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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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혼식이라니..역시 베빗 콜입니다.
세상이 참 많이 바뀌긴 바뀌었나 봅니다.
이혼율도 높아지면서.. 이혼에 대해 좀 더 긍적적인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모든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합니다.

책의 군데 군데..
함께 살아서 더 불행해진 엄마, 아빠의 모습과..
너무도 틀린 성향을 서로 인정하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정말.. 이렇게 틀린데.. 과연 같이 사는 게 정답일까요?
아이들은 감히 아니라고 하네요..

이혼에 대해, 이렇게 유쾌한 결말을 내리는 책을 어디서 또 찾을 수 있을 까요?
참 이 책의 영문 제목이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Two of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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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생활 그림책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3
배빗 콜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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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베빗 콜은 그림책의 영역이 넓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유머감각은 어느책에서건 유감없이 발휘되네요..

말썽만 피우는 아이..
하지만, 악의가 없는 이 아이의 모습은..
지금 우리 아이의 모습과 다를 바 없네요.
하나하나 상황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페이지..
잘해 보려고, 정말 이번엔 잘해 보려고 했는데..
실수를 하고 맙니다.

그래서 우는 모습은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은 정도네요..
엄마, 아빠가 안아주지 않을 수 없어요..

조금 더 어린 유아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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