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쥐 쿨쿨이의 꿈 꼬마 그림책방 16
도이 카야 지음, 고광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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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이 카야 작품은 치프와 초코~ 시리즈를 먼저 봤습니다.
어느 작품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그림만 보면 이 책이 더 마음에 듭니다.
파스텔이나 연필 같은것으로 그린 듯한데...
아주 섬세하고 포근한 느낌의 그림들이에요..

겨울잠쥐 쿨쿨이는 이야기 내내 자고 있습니다.
자면서 이리 저리 데구르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데,
절대 다치는 법은 없네요...

왼쪽 페이지의 현실 상황에 준해서 오른쪽 페이지에는..
꿈속의 내용이 나옵니다..
(참고로.. 왼쪽 현실 세계는 흑백이고 쿨쿨이만 칼라 색상이고..
오른쪽 꿈속 세계는 아주 따뜻한 생상입나..)

아주 귀엽고 재미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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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으로 베틀북 그림책 74
앤서니 브라운 지음, 김현좌 옮김 / 베틀북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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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작품인데.. 처녀작입니다.. ^^
앤서니 브라운은.. 정말로 나와 성현이가 좋아하는 작가에요..
아니 우리 모자를 차치하고라도...
전세계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있는 작가이지만..
초기작이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이미 그림책에 대한 방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사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들이 르네 마그리트를 패러디 한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천년의 그림속으로라는 책을 보다가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다시 르네 마그리트에 대해 궁금해 졌답니다.
이전.. 프리다 책을 보고 프리다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진것 처럼.. ^^

앤서니 브라운 작품은.. 그림도 초현실주의지만..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와 그림이 이렇게 궁합이 잘 맞아 떨어 질수가 있을까요...

거울 속에 펼쳐진 세상.. 환상적인 세상입니다만,
거울 속에 들어가기 전엔..
마주봐야 할 거울이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현실 세상이 환상속 같습니다.
그리고 거울 속을 다녀오고 나서는 다시 정상으로 된 거울과..
한껏 밝아진 아이의 모습에서 현실에 돌아온 느낌이 듭니다.

단순하게 해 본 독후활동이..
"성현이는 어떤 이상한 거울 속 세상을 가 보고 싶어?" 라는 건데...
간단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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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모자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김미련 옮김 / 느림보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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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잭 키스작품... 정말.. 작품 맞네요..
창작동화에서의 명품이에요.. ^^
한껏 기대한 모자가 너무 평범해서 심통이 난 제니의 모습..
그리고 주변의 사물들을 써보는 제니의 모습...
너무도 천진하고 뛰어난 상상력입니다..

책에서는.. 다른 이들의 모자가 참 화려합니다.
아주 과장이 되어 있어요. 정말 정원에라도 온 듯한 모습입니다.
제니가 그렇게도 이쁜 모자를 기대한 이유를 알것 같아요.
나중에.. 평소 돌보아 줬던 새들이.. 제니 모자를 꾸며 줍니다..

이 책을 보며 너무 기발해서.. 꼭 독후활동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제니의 옷 패턴을 보니 데칼코마니도 하고 싶고..
이것저것 모자를 쓰는 거 보니.. 우리 아이랑 아무거나 써보고도 싶고..
모자를 꾸미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모자를 한번 어떤 주제로 꾸며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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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최은희 지음 / 우리교육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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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책을 다 읽지 않았다.
아마 오늘까지 읽으면 마지막 남은 페이지 다 읽을거 같다.

다 읽지도 않은 책에 대해 리뷰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진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그래도 몇권의 육아서를 봤지만..
육아서도 아닌 이 책이 난 더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맞다.. 그림책은 그림을 읽어야 한다.
글 한 줄 없는 그림책을..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을 읽어야 한다.
그림책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고 느끼고 있는 아이들을
내 잣대가 아닌 아이들 기준으로 읽어야 한다.

권수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유명한 책을 접해 봤다는 안도도 아니고
내 눈에 보이는 교훈을 내 입을 통한 말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느끼는 그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받아주는 법을 익혀야 겠다.

저자와 같은 분이..
이 다음 내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아니 이 세상 선생님이 다 이 저자 같으면 참으로 생이 풍요롭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그러다..

선생님이 아니라..
엄마인 내가 먼저.. 내 아이부터 읽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아이들을 읽는 것...
그게 바로 "방치"가 아닌 여유로운 "관심"속에 아이들의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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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유머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40가지 비결
김진배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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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이다.
제목은 엄마의 유머지만.. 살아가는 지혜를 저자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잘 기술했다.
이런 류의 책 중에서 내가 이리도 낄낄거리고 본 책은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매 chapter마다 해당 chapter에 맞는 유모어러스한 글이 먼저 나오고..
그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어찌나 마음편하고 공감이 되던지..
오죽하면 우리 아이도 보고 같이 웃는다.. 겨우 5살 되었는데.. ^^

역시나 이 책 역시 다른 육아서와 마찬가지로 주제는 동일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가 원하는 바를 맞춰서 아이 입장에서 대해 주라는 것..

엄마가 개그맨 처럼 아이를 웃기라는 것도 아니고,
웃기기 위해 농담을 준비하라는 것도 아니라,
아이 입장에만 서고,  아이 말에 귀 담아 주고
조금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아이는 웃는 거 같다.

그런데...

저자의 이 마인드는 바로 내가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성공하는 전략이지 않을까 싶다.
성공이 남위에 올라선다는 것만 국한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넓게 볼 경우는
이런 자세의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언제 한번 이 저자의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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