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할머니 모자를 샀었습니다. 이번 사라진 공주를 찾아서는 미세기 그림자 극장 2편이네요. 책 옆에 있는 미니 후레쉬를 이용해서 책 속 페이지를 이용해서 그림자를 만들어 보게 되어있습니다. 1편에서는 불량 후레쉬가 왔고 책과 분리 가능해서 바로 잃어버렸는데.. 2편은 끈으로 연결해 둬서 좋은 것 같아요.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왕자는 공주를 찾으러 떠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림자에서 힌트를 얻게 되지요.. 그림자를 만들어 본다는 것이 역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나 봅니다. 꽤나 재미있나 봐요.. 가끔 꺼내서 무대를 만들고 노는데, 재미있어요. 물론 그만큼 가격이 좀 쎄지만요.. 흐~~
좀 조잡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탈것 놀이책 시리즈인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우주를 좋아해서 더 좋아하겠지만, 퍼즐판과 우주선 링링은 제가 봐도 귀엽습니다. 테엽을 감으면 퍼즐판위에서 링링이 움직입니다. 물론 책은 링링이 주인공이구요. 헬리콥터도 좋아해서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네요. 남자아이들~~ 정말 좋아할 책 같습니다.
아이가 전쟁에 관심을 가져서 혹시 볼 만한게 없나 하고 찾은 책입니다. 주요 전쟁 그리고 우리나라와 연관된 전쟁은 다 수록되어 있네요. 고학년 용이라 재미있게 구성했다기 보다 사실 전달용 목적이 큰데 그래도 아이의 호기심은 잘 해소해 줬습니다. 처음 전쟁에 관심을 가질때는.. 아직 어린데 책을 줘도 되나 싶었는데 함께 책을 읽다 보니, 전쟁=잔인, 살인.. 뭐 이런 공식은 어른의 시각인 듯하고.. 우리가 살아온 역사의 큰 줄기는 전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 큰 전쟁을 하고 나면 세계의 판도가 바뀌고... 흔히 말하는 평화도 전쟁의 승리자 시각으로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해 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는 역사를 알려주게 됩니다.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인데, 아이의 생각주머니가 깊어지면 그 만큼 더 되세길 내용같습니다.
아이가 전쟁에 관심을 가져 이런 저런 책을 뒤지다가, 따뜻한 이야기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함께 주문한 책입니다. 제목대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전쟁 이야기입니다..
비행기, 전투기 등에 관심을 한참 가지던 터에... 3D입체 퍼즐로 된 전투기를 산적이 있어요. 만원밖에 안되는 돈으로 전투기 열몇대를 갖게 만든 퍼즐이었는데 아이가 5살밖에 안되어서 제가 다 만들어줬고.. 아는 장난감처럼 잘 가지고 놀았지요.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는데.. 그 전투기들이 다 이 책속에 있네요. 게다가 사진과 설명이 아주 재미있어요. 글이 많은데도 읽는 사람에게 대화를 하듯 적혀 있어서 더 친근합니다. 그리고 전투기는 전쟁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고 전쟁은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어서 상당히 관심사를 넓혀갈 수 있는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도 아이가 참 좋아해요. 매일 뒤적뒤적 거리며 보고 즐거워 합니다. 글이 많아서 유아에게 감히 추천할 순 없지만, 그래도 사진위주로 즐겁게 볼 수있어서.. 글밥에 관여치 않으면 유아때 보여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