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줄리의 옷 입기 : Zara Zebra Gets Dressed

얼룩말 줄리의 옷 입기 - 0~3세 인지발달 그림책, 색깔
안나 라우라 칸토네 그림, 브리기테 베닝거 글, 노선정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5년 5월

아주 귀여운 얼룩말이 등장해요..
전 영문판을 샀는데요, 한글판도 좋을거 같아요.

얼룩말 줄리가 옷을 하나씩 입어요.
그러면서 기본 색깔 인지를 하게 되고
옷을 입는다는 문구가 반복이 되죠. (한글판이나 영문판 모두 마찬가지에요..)

마지막에 입는 외투가 줄무늬인데요, 이걸 입으면 얼룩말이 되요.. ㅋㅋ

상당히 재미있고 귀여운 책이에요..

어린 유아들의 인지용 책이기도 하고 시선도 확 끄네요..
그리고 책 표지가 아주 폭신폭신해서 기분이 좋아요..

Cinderella : 너무 이쁜 궁전

Cinderella : A Pop-Up Fairy Tale (Hardcover)
매튜 레인하트 지음 / Little Simon / 2005년 1월

오즈의 마법사를 사구서 온 가족이 감탄을 했지요..
그래서 또 다시 구입한 신데렐라..
개인적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더 좋아 하긴 하지만, 신데렐라도 너무 이쁩니다.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으로 그려져 있구요,
매 장마다 마법과 같은 광경이 펼쳐지지요.

제일 멋진 장면은.. 호박이 마차로 바뀌는 장인데요, 마차가 아주 멋져요..
그리고 쥐가 마부로 바뀌는 장면도 참 신기 합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 하는 장면은 궁전 안에 춤추는 페이지 인데요,
손가락으로 계단을 올라 갔다 내려 왔가 하며 즐거워 하더군요..

그리고 유리 구두.. ^^
신데렐라의 발에 신기는 데 참 이뻐요..

마지막 페이지에서 작은 마지막 장을 넘기면
신데렐라와 왕자가 탄 말이 쓰윽~~ 하고 달려 오는데 이것도 재미있구요..

정말 멋진 책이에요.. ^^

(사막의 동물) 멋진 선인장들..

사막의 동물 ㅣ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
제니퍼 C. 우르쿠하르트 지음, 바바라 깁슨 그림, 김연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1월

자연태탐험의 다른 책과 차별화된 이책만의 특징은...
동물보다는 배경이 좀 더 눈에 띈다는 점이에요..

매 페이지 마다 정말 멋진 선인장들이 나오는데요,
다양하기까지 해서...
읽는 내내 선인장 이야기만 더 해 줬네요.. ^^

아무래도 먹을 것이 별로 없는 사막이야기다 보니..
등장하는 동물들도 다른 책에 비해
치열한 삶을 그대로 잘 묘사 했어요..
코요테가 식사하는 모습도 상당히 적나라 하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동물이 사막에서 사는 것도
신기하더군요...

한 동물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소재보다..
이렇게 주제를 정해서 다양한 동물을 소개 하는 것도
우리 아이들에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세계의 작은 동물) 앗 뜨거!!

세계의 작은 동물 ㅣ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
테드 레빈.린니 레빈 지음, 워렌 커틀러 그림, 이연승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1월

아주~~ 재밌는 책이에요..

지역별로 작은 동물 몇마리를 소개 합니다.
도마뱀을 그 중 많이 소개 하는데요,
지역별로 색상이나 형태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프리카에 사는 도마뱀을 제일 재미있어 했는데요,
뜨거운 모래위를 걸을 때 데이지 않으려는 모습을
잘 만들어 뒀어요..

읽으면서 아이에게 시범을 보여 줬더니..
깔깔깔.. 넘어 갑니다..
둘이서 한참을 그러고 놀았네요.. ^^

그리고 아시아의 말뚝 망둥어...
참 희귀하게 생겼더군요..
이거 잡아먹을까? 했더니 미워서 싫다나요..

그리고 북아메리카의 유럽쥐며느리..
에구구.. 그 다리의 움직임.. 소름이 끼칩니다..
구석에 대형 멧누에 나방에서는 나방을 꺼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자연태탐험 시리즈가 다 팝업이다 보니...
꺼내 주니까.. 울 꼬맹이가..
"이거 망가진 거에요? 고쳐야 돼요?" 이럽니다..
아니고 가지고 놀면 된다고 했더니.."펄럭펄럭" 이러면서
방안을 돌아 다니네요....

(새끼사지의 생활) 귀여운 새끼사자...

새끼사자의 생활 ㅣ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
M. 바바라 브로넬 지음, 비루타 아케르베르크스 한센 그림, 김연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1월

책을 읽는 동안.. 특이하네.. 새끼사자들이 주로 나오고..
어미사자는 별로 안나오네.. 하고 봤다가..
제목을 다시 봤지요.. ^^

제목이.. 새끼사자의 생활인데..

전체적으로 동물의 왕국을 보는 거 같아요.
귀여운 새끼 사자의 생활이 잘 소개 되어 있답니다.

타조알을 훔쳐 먹거나,
도마뱀을 건드리거나...
서로 장난 치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한마리 키우고 싶을 만큼..

젤 재미있는 장면은..
아기 사자들이 장난을 치는데
화살표 손잡이를 당기면
아빠 사자가 꼬리로 찰싹 떼리면서 버럭 화를 내는 장면이 있어요..
우리 인간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재미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