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는 그림책이 좋습니다.. 게다가 가끔 발견하는 작품성 있는 그림을 보면... 제가 탄성을 지르지요...이 책도 그렇네요. 그런데 노아의 방주 책들 중에는.. 이리 훌륭한 책들이 꽤 있어 보입니다.. 이 책의 경우는 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선으로 모든 걸 표현하고 있는데 감탄 스럽습니다.. 또 제가 점수를 더 주는 것은... 그림에 표현된 구도 입니다.. 간간히 특정 그림책에 그런 구도가 등장하는데 시선이 영화를 보듯 그리 자유롭게 이동을 합니다. 바로 독자들이 그 시선을 따라 마음껏 상상을 해 볼 수 있게요...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그림책을 안보게 되겠지만... 전 정말 꾸준히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