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은하철도 999
(어린) 알라디너분들 중 이 만화영화를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 어린 시절 (도대체 몇년 전인가!!!+_+;;;) 일요일아침의 행복이었는데.
직장동료 한 명이 이 (귀한!)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어서 빌려 읽는 중. 메텔과 철이. 그리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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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4-11-28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달밤님보다 좀 나이가 많은 편이라 동생들이 볼때 저것들이 했다가 나중엔 저도~~~ㅋㅎㅎㅎㅎ

moonnight 2014-11-28 16:09   좋아요 0 | URL
아롬님이 저보다 나이많은 건 실감이 안나요.@_@; 은하철도999는..지금 봐도 재미있네요. ㅎㅎ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 정성일.정우열의 영화편애
정성일.정우열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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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씨의 글을 아주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내게 그의 글은 항상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데-_-; 이번에 그의 책을 읽으면서, 자주 울컥했다. ˝영화는 결국 세상에 대한 예의˝ 라는 허우샤오시엔의 말을 진심으로 믿고 있다는 그. 나는 이렇게 세상에 예를 다하며 살고 있는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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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4-11-26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부비부비
북풍 편하네요. 좀 정신 없기는 허지만~~~ㅋ

다락방 2014-11-26 12:19   좋아요 0 | URL
북풍은 새벽 세시에 나오는 게 북풍 입니다, 아롬님... =3=3=3=3=3=3=3=3=3=3=3=3

moonnight 2014-11-26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북플ㅎㅎ^^; 첨 사용해봤는데 좋네요 사진올리기도 편하고@_@; 정신없는건 맞아요ㅎㅎ; 아롬님 반가와요 다락방님도요. 부비부비~~~~
 

 

 

12. 밤으로의 긴 여로 - 유진 오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으로 예전에 읽었었는데 열린책들 판으로 재독

 

 

 

 

 

 

 

 

 

 

 

 

13. 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 로렌 슬레이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의 저자라는데, 나는 왜 저자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이전 책도 읽지 않았으면서 이 책은 도대체 왜 사 놓은 걸까. 2008년에 출판되었던데 이제야 읽었다는. -_-;

그나저나, 이 책은 회고록일까 소설일까. 끊임없는 거짓에 거짓.

 

 

 

 

 

 

 

 

 

 

 

14. 푸른 밤 - 존 디디온

 

에르고슘님 서재에서 보고 (우울증이 깊어서 치료제로 술을 마시고 또 마신다는

묘사에 깊이 공감하며ㅠ_ㅠ;) 주문.

 

사랑하는 딸을 잃고, 이 책을 쓰며 치유의 경험을 했다고. 조금은 그럴지도.

그러나, 내가 죽기 전에는 극복할 수 없는 일도 분명 있을 거다.

 

 

 

 

 

 

 

 

 

15.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그 유명한(했던?) 책을 드디어 읽었다! +_+;;;;

몇 번이고 읽으려고 시도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다들 재미있다고 난리인데 나는 읽히지가 않았다는. ㅠ_ㅠ;;;

2005년에 출판되었으니 사놓고 10년만에 ㄷㄷㄷ;;;;;;

그런데, 역시나, 듣던 것만큼 재미는 없었다는. ㅠ_ㅠ;

 

 

 

 

 

 

 

 

16. 일요일의 마음 - 이남호

 

아.. 좋다. ㅠ_ㅠ

한숨이 나오게 만드는 책이다. 뭔가 한 템포 숨을 가다음고 쉬어가게 되는 마음.

제목처럼, 일요일. 낮. 엔젤리너스에서 커피와 함께 읽었다.

한 번 더 찬찬히 읽어보고 싶다.

 

 

 

 

 

 

 

 

 

17. 비울수록 가득하네 - 정목

 

명상지도서? -_-a

보스가 모 스님에게서 세 권 선물받으셔서 그 중 한 권을 주셨다.

신문에서 신간소개를 읽고 약간은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좋아라 했었는데, 읽고 나서는 별 감흥 없었다는. -_-;;;;;

 

 

 

 

 

 

 

 

 

 

18.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 이동진

 

아.. 좋아라. ㅠ_ㅠ

박찬욱, 최동훈, 이명세 감독들과의 인터뷰 모음인데, 600페이지가 넘지만 실로 아껴가며 읽게 된다. 내가 본 영화도 있고 안 본 영화는 더 많고-_- 그렇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쏟아내는 열정은 참 보기 좋다. 감독들도 감독들이지만 그 많은 영화들을 심혈을 기울여 살피고 또 살피는 이동진 작가의 정성은 눈물겹다. (그렇게도 볼 수 있겠군. 그렇게 봐주니 정말 고마운데. 라는 반응이 자주 나온다. ^^)

책이 너무 좋아서, 미처 다 읽기도 전에 이전에 나왔던 <그 영화의 비밀>을 후딱 주문했다.

이런 책이 있어서, 나는 참 기쁘다. ^^

 

 

 

 

 

 

 

19. 너를 봤어- 김려령

 

이미 알고 있었지만 -_- 나는 감성이 완전히 메말라버린거야. orz ;;;;;;

너무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상상하고 또 믿었건만 나는 왜 이렇게 불편하기만 한 걸까. -_-;

<은교>의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변형을 일으킨 것 같은 느낌이.. 그래서인가, 그 책을 읽었을 때의 꽥-_-; 했던 거부감과 찜찜함이 다시 왈칵. ㅠ_ㅠ;;;; 

 

 

 

 

 

 

 

 

 

 

그리고 마스다 미리의 만화책 세 권.

 

좋지도 싫지도 않았다. -_-

확실히 감성은 메마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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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를 페로 고전 동화집 - 샤를 페로

 

 헨젤과 그레텔이나 빨간 망토 같은 동화들이 그림형제 원작이 아니라고 -_-;;;;; 프랑스, 독일 등의 민담을 바탕으로 각색(?)한 동화라고. 나, 나만 몰랐던 걸까. -_-;;;;;;;;;;;;;;

 

뒷쪽에 붙어있는 영문판(있는 줄 모르고 샀음;;)은 안 읽었다. 동화라고 우습게 보고 읽어봤다가 모르는 단어 나와서 기분 나빠짐 ㅠ_ㅠ;;;

 

 

 

2. 풍년식탐 - 황 풍년

 

 

역시 ㅜ_ㅜ 먹는 얘기는 너무 좋다. ㅠ_ㅠ;;;;; 게다가, 전라도다 전라도 ㅠ_ㅠ;;;;;

침이 막 꼴깍 꼴깍 넘어간다. 게다가, 전라도 사투리를 최대한 살려서 옮긴 정성도 좋다. 구성지다. ^^

 

 

 

 

 

3. 내 아내에 대하여 (So much for that)  - 라이오넬 슈라이버

 

'케빈에 대하여'는 어쩐지 읽히지가 않아서 미뤄뒀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라이오넬 슈라이버는, 작품이 나오는 족족 반드시 다 읽어봐야 할 작가로 등극했다.

RHK 감사합니다!!!! ㅠ_ㅠ;;;;;;

 

 

 

 

4. 우리집에 밥 먹으러 올랜? - 윤혜신

 

 

 

 

 

 

 

 

 

5.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 케이트 디 카밀로 / 배그램 이바툴린

 

 

 

후엉. 눈물이 글썽. ㅠ_ㅠ;;;

드라마에 나온 책인지 모르고 주문했는데, 상관없이 너무나 뭉클한 책이다.

우리 조카랑도 언젠가 함께 읽고 싶다.

 

 

 

6.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 선재스님

 

 

 

 

 

 

 

 

7. 고독의 즐거움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이 책은... 속았다는 느낌이 ㅠ_ㅠ;

소로의 에세이라고 생각했는데, 번역자가 양억관씨라 이건 뭐지?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에서 소로의 저서중 '좋은 글귀'들을 편집해서 기획한 책을 번역한 거란다.

글씨도 그렇고 여백도 그렇고... 허탈-_-

 

 

 

 

8.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 라이오넬 슈라이버

 

 

600 페이지가 넘는 '내 아내에 대하여'를 광속으로 읽은 후, 영 안 읽혀서 꽂아두기만 했던 이 책을 다시 꺼냈다. 초반을 넘어가니 역시 광속 질주. 밤을 새워가며 읽게 된다.

 

왜 그랬는지 말해 달라는 에바의 부탁에, 케빈의 대답이 나를 울린다. 결국 불쌍한 존재들일 뿐.

 

 

 

9. 그가 사랑한 클래식 - 요아힘 카이저

 

우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다. >.< 어려운 내용일 것 같아서 긴장했는데(심지어 성함도 카이저 아니신가+_+;;;) 아주 간결하고 알기 쉬운 설명들. 무엇보다,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서 무척 즐겁게 읽었다.

예전에 첼로도 연주했었고, 클래식을 아주 잘 아는 친구가 있는데, 내게 음악 얘기를 할 때의 어투와 책의 어투가 아주 비슷하게 느껴져서 친구에게 선물도 했다. 좋아한 것 같은데, 술이 좀 취한 상태여서 확실치 않음 -_-;;;

 

 

 

10. 인형의 집, 유령 - 헨리크 입센

 

 

 

 

 

 

 

 

 

 

11.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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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2-17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2-19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2-19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 인기는 인기인 모양 ^^;

드라마를 안 보는 관계로 이 드라마들 속에 나온 책들이 인기라는 건 풍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

 

명절이 되면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책 두 권씩을 선물하곤 한다. (내가 선물하는 책 네 권이 일년 동안 읽는 책 전부라고 하는 직원도 있;;;) 내 팀의 직원 다섯명, 그리고 새로 들어온 신입 4명.

아홉명 중 <에드워드 툴레인..>을 두 명 <폭풍우 치는 밤에>를 한 명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한 명씩 선택.

 

 

 

 

 

 

 

 

 

 

 

 

 

 

 

 

 

에드워드 툴레인..이나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드라마에 나오기 전에 읽었지만 알라딘 들락거리면서 이 책들이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건 알게 되었는데, 아가사 크리스티의 책이 드라마에 사용되었다는 건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해서, 이 책을 선택한 스물두어살의 직원에게 신선함과 일종의 감동(요즘 어린아이들도 고전을 읽는구나! +_+;)을 느꼈건만 주군의 태양에 나온 책이라는 대답이. ㅠ_ㅠ;;;

 

드라마 덕분이면 어떤가.^^; 덕분에, 좋은 책들이 재조명을 받게 되니 좋다. 이 기회에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을 마련해볼까 생각중이다. (눼눼. 아직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을 소장하지 못했다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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