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나온 책이네@_@;
최근 코로나백신 부작용 우려에 편승-_-하여 번역된 모양.

백신 접종 후 사망 또는 중증 이상 반응 보인 분들 계신데 그렇게 될 확률 미미하니 그냥 맞으라던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불이익보다 이득이 훨씬 크니 맞으라던가 그렇게 된 건 백신 때문이 아니다. 백신 안 맞았다 해도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하는 얘기들을 당당하게 하는 양반들 보면 좀 오싹하다. 본인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똑같이 얘기할 수 있을까.

평소에 건강했고 건강검진에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뭔가 병변을 일으킨 부분에 약점이 있었을 것 같다. 오랜 시간 흐른 후 같은 증상을 일으켰을 수 있지만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일단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지 않을까. 무조건 백신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고만 하는 건 피해보신 분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너무나 무감각한 얘기다.

백신에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어리석은 걸로 몰고 심지어 집단면역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취급하며 비난하는 데 저항이 느껴져서 읽어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 책은 너무 나간 느낌이..ㅠㅠ

백신의 목적은 병에 걸리게 하기-_- 그로 인한 인구삭감-_- 의료마피아 돈 벌어주기-_-
읽다보면 어지럽다. 진심 이렇게 믿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_@;;;

공감가는 한 문장
˝백신은 미지의 장애를 악화시킨다.˝ (p.115)

<백신 거부자들> (조나단 M 버만)도 읽어볼 생각.

7년 전 책인데 마치 지금 코로나 시대 이야긴가 싶은 부분이 많다.

‘인플루엔자 팬데믹 법안‘

①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강제할 권한
② 영장 없이 개인의 주거에 들어갈 권한
③ 사람들을 강제 격리할 권한
④ 격리 명령을 위반하는 자를 영장 없이 체포할 권한
⑤ 법률 위반자에게 하루 천 달러의 벌금 또는 투옥할 권한

실로 파시즘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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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책이라 둘째조카 주려고 샀다. 그랬는데-_-
읽다보니 읭? 싶은 대목들이 나온다.
뭔가 BL물의 느낌이..ㄷㄷㄷ-_-;;;
마지막의 작가후기를 읽어보니 원래 어른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었는데 아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다시 써달라는 부탁으로 새롭게 썼다고@_@;;;;;;;;
재미있긴 하지만 조카에게 주지 않기로 마음 먹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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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읽고 산 책이다. 요리에 관한 책도 좋아하고 책에 관한 책은 더 좋아한다. 두 세계를 접목했으니 당연히 읽고 싶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이건 뭐지? 싶은 대목이 좀 있다. 저자는 지금도 이 책을 썼던 때와 같은 생각일까? 후회되고 부끄럽진 않을까? 궁금해진다.
읽으면서 몇 권의 책을 보관함에 담았다. 이 책 덕분이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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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5-1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 아쉽다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책 목록 건진 게 위안(?)이었고요.

moonnight 2021-05-15 21:01   좋아요 0 | URL
유부만두님ㅜㅜ 저도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당♡

2021-05-15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5-16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5-15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를 좋아한다. 요즘 시즌1부터 차근차근 보여주는 채널이 있어서 정주행 중인데 어제 시즌5 마지막회였나보다. 담주 월요일 아침 일찍 시즌6 1회 방영 예정@_@;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걸 잘 못 해서 관심가는 미드는 채널에서 방영시간 맞으면 겸손하게 기다려서 보는 편ㅎㅎ;
시카고 파이어는 로앤오더로 유명한 딕 울프 제작인데 시카고 51번 소방서의 사람들 이야기로 뒤이어 만들어진 시카고PD(경찰드라마)와 시카고메드(메디컬드라마) 의 출연진들도 가끔 모습을 드러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놀랍게도 가끔 실제 인물이 자기자신으로 등장하기도 해서 보다가 깜놀하기도@_@:

시즌1 1회였지 싶은데 시장님이 현장에 방문하셨다며 소방서장과 악수를 나누는데 읭? 저 사람@_@; 하는 사이에 화면이 끝나버렸지만 람 이매뉴얼@_@;;; 당시 진짜 시장님@_@;;;; 이제는 주일 미대사 내정자@_@;;;;;;

아이스하키 선수들도 나왔나본데 모르는 분야라 못 알아봄ㅎㅎ

그리고 어제는! 사고현장에서 팔을 다친 꼬마가 제일 좋아하는 시카고 컵스 선수는 당연히 크리스 브라이언트! 라고 말할 때 나오겠구만. 했다ㅎㅎ

그리고 나왔다! 두둥~

조쉬 더하멜 닮은(나혼자 생각;) 잘 생긴 크리스 브라이언트^^

제이크 아리에타도 등장^^ 혼자서 좋아라 기뻐함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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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5-15 2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찜! 전 근데 kbo 도 mlb 도 트윈스 응원해요.

moonnight 2021-11-01 21:13   좋아요 0 | URL
6개월만에 답글을 ㅜㅜ 죄송합니다. 유부만두님ㅠㅠ 트윈스 팬이시군요! 올해 kbo 가을야구 기다리시겠네요 우승할지도 ^^

유부만두 2021-11-01 21:23   좋아요 1 | URL
트윈스 삼위에요;;;; 오지환 부상이고요 ㅜ ㅜ 지지리 복도 읎써요

moonnight 2021-11-02 15:10   좋아요 0 | URL
오지환 부상 크네요ㅜㅜ 포스트시즌요. 저는 올 야구 1,2,3위 치고 박고 싸웠는데 결국 두산이 우승하는 거 아닌가 생각ㅎㅎ; 어제 키움이 악착같이 잘 해 준 덕에 오늘 한 번 더 경기 볼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이 된 큰 조카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어서 고른 책. 저자는 여자중학교에서 10년 이상 상담교사로 계신다고. 쉽지 않은 일일 듯@_@;;;;;;

조카아이가 일요일에 11시 넘어까지 잔다며, 뭘 하라고 시켜도 누워서 빈둥거리고 있다며 새언니가 답답해하는데 주중에 그렇게 애썼는데 (내가 중학교 다녔던 그 옛날과는 정말 다르구나 놀란다. 학원순례@_@;;;;) 일요일엔 좀 자게 놔두지.. 싶어도 고모 주제에-_- 대놓고 나설 수는 없다ㅠㅠ; 책에서 위로를 얻는다. 늘 그렇듯이ㅠㅠ;;;;;;




부모들은 아이의 미래를걱정하면서 아이의 빈둥거리는 방학 생활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부모 입장에선 꼭 공부가 아니라도 좋으니 활기차게 뭔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내 아이가 매사 ‘열심히‘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참 무서운 생각이다. 부모 자신이 안심하기 위해 아이들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드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긴 학기동안 학업과 관계에 지친 아이들을 여유롭게 쉬게 놔두지 못한다. (p. 270)

아이의 말을 웃으면서 듣지 않기. 어떤 이유로든 비웃어서는안 된다. 아이들은 이런 행동을 매우 싫어하고, 여기서 상처를 많이 받는다. 자기 고민을 가볍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고 여길 수 있다. 

자존심 건드리지 않기. 부모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이나 행동이라도 강압적인 태도나 무시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부모 말이 옳더라도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끝까지 밀어붙이지 말고 때로는 모른 척 넘어가거나 시간을 줄 필요도 있다.

‘항상 너를 믿고 있고 나는 네 편이다‘라는 믿음 주기, 이건 말로 되는 게 아니다. 부모 자신이 불안하고 흔들릴 때 이 말을 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 또 "네가 무슨 잘못을 했으니 그렇지."라는 말은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p.276)

아이들은 감시나 간섭은 원하지 않지만 관심은 원한다. 아이가 자신의 독립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부모의 도움을 요청할수 있는, 의존성까지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 거리를 정하는것, 즉 경계선을 잘 세우는 일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싶다.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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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1-05-14 0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뜨끔! 저는 중3도 아닌데. 일요일에 11시 넘게 자는데 ㅠㅠ

moonnight 2021-05-14 04:35   좋아요 0 | URL
저는 오후에 일어날 때도 있답니다ㅎㅎ;;;;

2021-05-15 0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5-15 0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5-15 2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21-05-16 03:31   좋아요 0 | URL
유부만두님ㅠㅠ 흑흑 맞아요 조카도 어려운데 아들딸은 어떨지ㅠㅠ세상의 어머니들 존경ㅠㅠ;;;

북극곰 2021-06-03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일요일에 11시까지 자는 중 3, 우리집 아들입니다. 정말 답답해겠는데 인용해주신 첫 문단 보고 뜨끔합니다 ㅜㅜㅜㅜ

moonnight 2021-06-03 22:12   좋아요 0 | URL
북극곰님^^ 댁에도 중3 청소년이 계시는군요. 안스럽고 실컷 자게 내버려두고 싶으면서도 부모님 맘이 복잡하시겠죠.ㅜㅜ;;;;; 저는 고모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