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깼다. 월요일인 줄 알았는데 일요일이다. 기쁨^^
세시간 정도 책을 읽기도 하고 연속 방영되는 X파일 시즌 11을 쳐다보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창밖이 환해지는 걸 보고 맥주를 꺼내왔다. 무려 1리터 짜리ㅎㅎ 아침 맥주는 오랜만이구나^^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는 무척 재미있는데 이름들이 많이 나와서 이따금씩 정리하며 읽는다. 정략결혼이 많아 한 다리 건너면 다 친척ㅎㅎ 서로의 여동생과 결혼해서 처남이자 매부가 되는 친구들도 등장.
마르쿠스 리비우스 드루수스/리비아 드루사
퀸투스 세르빌리우스 카이피오/세르빌리아 카이피오니스
드루수스네 여인들은 다 드루사 아니면 드루실라, 세르빌리우스네 여인들은 세르빌리아 아니면 세르빌릴라
율리우스네 여인들은 율리아 아니면 율릴라
이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