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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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도시에 사는 이유는 뭘까. 익명성, 문화생활, 살던 데라서, 딱히 지방으로 갈 이유가 없어서.....

말로는 지방에서 살고 싶다고 하지만 막상 모든 사생활이 열리는 분위기에 닥치면 적응 못 하는 건 아닐까. 연대와 공동체에 대한 주장에 공감은 하면서도 마음은 편치 않으려나?

혼자 있고 싶지만 관계에서 오는 거리감과 거리두기에 느껴지는 서운함. 양가적 감정에 혼란스럽다. 아마 글을 쓰면서 정리되는 마음과 새로운 가치관들을 접하면서 체화되지 않은 것들이 마구 섞여서 그런가보다. 사람은 늘 항상 한결같을 수는 없겠지...


내가 대도시에 사는 이유는 전적으로 혼자 있고 싶기 때문이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불특정 다수의 낯선 얼굴들 속에선 마음의 문을 닫고 거리를 두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 낯선 얼굴들의 파도 속에서 혼자 헤엄칠 수 있다는 것은 대도시의 장점이기도 하다. 1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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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젤루 좋았음 ㅎ
커피를 심하게 부르는 책. 동네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말고 2대커피집 같은 단골 하나 있었으면...

★보온병에 커피가 잘 식으면 새로운 보온병으로 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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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벨스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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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권여선 작)♡

남산예술센터
http://m.nsartscenter.or.kr/Perf/PerfDetail.aspx?IdPerf=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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