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소미나가 원했던 건 한 줌의 공유. 잠파노는 그걸 안 줬다. 끝까지. 그래도 그녀는 이뤘다. 꺼지지 않는 나팔 소리로. 한 편의 소설이 부는 나팔도 그러하리. 그들만의 역량. 불멸의 역량. - 젤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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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100자평] 포 피시ｌ구매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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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l 2023-11-23 22:45

https://blog.aladin.co.kr/705632123/15078465

포 피시 - 네 종류 물고기를 통해 파헤친 인간의 이기적 욕망과 환경의 미래
폴 그린버그 지음, 박산호 옮김 / 시공사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흥미로운 책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저자소개를 읽어 내려오다가 옮긴이의 소개에서 한참 머물렀던 이유. 길다. 저자소개보다 길다. 재밌다. 옮긴이의 이력이 왜 이렇게 길어야하는지 이유를 따지려다 흐뭇해졌다. 옮긴이 삶의 ‘커리어‘가 아니라 ‘스토리‘에서 책구매를 결정한 첫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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