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스의 검 와타세 경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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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인간이 인간을 심판하는 신과 같은 권력을 가진, 하지만 불완전한‘인간‘이 그 불완전함에 대해 해야할 일들과 마음가짐. 정직하고, 직구이지만, 지루할 틈 없고, 뻔하지 않은 이야기다. 와타세 시리즈 계속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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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작하자마자 실질적인 도전! 이 있다. 3월이면 제주 온지 1년. 이 집에 들어오면서 냈던 열두달치 월세, 즉 연세 계약이 끝나고, 다음 1년을 위한 연세, 열두달치 월세를 내야 한다. 이 동네의 원룸, 투룸이 꽤 많이 비싸서, 서울 살때랑 같은 월세이다. 낑낑대며 냈던 그 금액. 월세 안 낼 때는 좋았지. 그리고, 뭐, 어쨌든, 일년치 월세를 미리 내는 연세도 계획면에서 나쁘지 않다. 돈만 있다면. 이리저리 계산기 뚜드려 보니, 딱 한달치 알바 월급 정도가 부족하다. 그러니, 1월과 2월은 지출 잠금.으로 시작한다. 내년 여름에는 농사 부지런히 지어서 연세 걱정 정도는 하지 않고, 빚도 갚고, 저금도 하는 그런 한 해. 내년 연말에는 그런 글들을 쓸 수 있기를. 처음으로 서울에서 자발적으로 뜯겨져 내려와서 열심히 했다. 굉장히 여러번 한계를 넘는 짓과 일들을 해냈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지난 1년여간의 오기와 집착까지 버릴 수 있었다. 새로운 변화들도 체화되어, 그 다음의 변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그러니, 잘했다. 수고했다.

 

계획한 모든 일들을 하지 못했고, 연세도 못 모아서 도전! 이러고 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지금 읽는 <불렛저널>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큰 오해는 완벽함에 대한 대안을 실패로 여기는 것이다. 다행히도 삶은 이진법이 아니다.

삶은 스펙트럼 위에 존재한다. 한쪽에는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완벽함이 있고, 반대쪽에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혼돈이 있다.

 

 

 

불완전함을 포용하는 것은 가야할 곳에 역점을 둔다는 의미다. 즉 지속적인 개선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실수를 지뢰가 아닌 거리의 표지판으로 바꿔, 우리가 가야할 곳을 가리킨다.

 

 

 

도서관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간다. 신청도서들로 도서관을 페미도서관으로 만들고 있다. 누가 시골에 내려갔는데, 동네 도서관에 베스트셀러류밖에 없는 가운데, 혼자서 계속 신청하다보니, 인디책방 라인업 되었다고 하던데, 내 작은 도서관은 페미도서관이 될 것. 도서관 신청도서들도, 신착도서들도 기존의 도서들도 읽을 책들 많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집에도 많지요. 예전만큼. 기다리지 못하고, 사고 싶은 책들도 많다. 정말 좋아하는 책들로 300권쯤 추려서 소장하면 어떨까 싶다. 예전에는 어떻게 '겨우' 300권으로 추려. 싶었는데, 지금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서관이 내 서재려니.. 

 

 

 

  수잔 손택의 책<의식은 육체의 굴레에 묶여>는    

  사고 싶다. 2월까지 참아야지. 300권이 있는 책장에 꽂혀 있었으면 하는 저자.

 

 

 

 

 

엘리자베스 워런의 신간은 도서관에 신청해두었다. 내년에는 읽을 수 있을 것.

 

 

 

 

 

 

  <이것은 나의 피>는 올해의 책으로 꼽을 수 있다. 존재만으로도 의미 있는 책이 있고, 존재만으로도 의미 있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 뒷날개 보니 <핸드 투 마우스>가 있었다. 이 책도 너무 좋은 책. 둘 다 여자들 이야기잖아! 같이 있던 책 <아웃런>은 도서관에서 빌려와 지금 책상 위에 있다. 같은 출판사의 <에베레스트에서의 삶과 죽음>도 읽을 것.

 

 

클 출판사 책들을 검색해보니,  컬러링북으로 돈 벌어 이렇게 정말 좋은 여성주의 책들을 내주고 있나보다. 정말 안 팔린대요. 정말 좋은 책들인데. 구매, 혹은 도서관 신청이라도, 아니, 무엇보다 일독을! 일독의 나눔을!

 

 

 

 

 

 

 

 

제2의 성을 (상)만 주문해두었지. (하)를 주문하며 1월의 페미니즘 도서인 수잔 브라운 밀러의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를 사야 한다. 도서관에 진즉 신청했는데, 3만원 넘는 도서라 까임. 오늘, 내일 <페미사이드>를 다 읽어야지.

 

지금 읽는 책은 레베카 트레이스터 <싱글 레이디스> 책소개 보고 별로일 것 같아서 안 읽고 있었는데,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다. 요즘 나의 가장 큰 생각거리가 '비혼'이어서 더 그럴 것. 동생군이 저 멀리 탐라에서 안드레아 드워킨의 <포르노그래피>를 빌려 줬는데.. 이걸 필사를 해버릴까. 어쩔까. 이 책도 1월 첫째주까지 읽어야 하는 책.

 

 ↓ 이것을 모두 봐야 합니다. ↓

 

https://youtu.be/0IuW8c1lRM4

 

내가 책을 열정적으로 읽는 시기는 삶에 열정적인 시기이다. 나만의 시간들을 다시 사랑하게 되었다.

올 한해 마음 찢어지는 일도 많았고, 몸도 정상 아니었지만, 2018년의 마무리가 이렇게 되어서 다행이야.

 

2019년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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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3-19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2018년이 3일 남았다. 3일이 지나고, 2019년이 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겠지만, 새로운 달력, 새로운 다이어리(는 아님. 12월부터 썼어서), 새로운 고양이 일력! 등등의 바뀌는 날짜들과 함께 리셋된 달력들과 함께 달라지는 기분, 마음.

 

요즘 읽은, 읽는 책들은 개인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좋은 책들이다.

 

 미쉘의 <1일 1개 버리기>

 

정리정돈, 라이프스타일 책들 많이 읽어보는데, 올해 연말 읽은 이 책,  내가 딱 생각하고, 실천을 시작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앞서간 저자가 해주는 것이라서 나를 돌아보며 읽고, 계획하기 좋았다. 

 

제목 그대로 1일 1개 버리기.이다. 버리기 책들, 미니멀리즘에 관한 책들이 본격적으로 나온 것이 2012년 부터인데, 아직까지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어려운 사회와 경제를 반영하는 트렌드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가난한 나는 왜 이렇게 많은 짐에 둘러 쌓여 사는가.

 

모든 것이 과잉인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을 골라내지 못하고, 나 또한 잡동사니처럼 생각하고,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12월 어느 날, 정리되지 않은 내 집이 내 머릿속 같다는 생각을 하고, 12월 마지막 날까지 매일 무언가를 정리해야지. 그러면 1월 1일, 새해 첫날에는 지금까지 중 가장 깨끗하고 정리된 집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겠지. 그리고, 새해에는 새로운 계획들을 짤 수 있겠지. 생각하고, 계속 무언가를 버렸다. 버리는 것에도 관성이 생겨서 버릴 생각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들까지도 매일 정리하고, 버리고 있다. 버리기 힘든 날은 지갑속의 영수증이라도 버려라.는 저자의 조언에 힘입어, 눈에 확 티날 정도로 많이 버리지는 않아도, 조금씩이라도 계속 버리려고 생각했고, 그러다보니, 청소는 기본이고, 생각보다 금방 눈에 띄게 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가령, 어제 버린 건 지난 여름에 한 청귤청과 더이상 바르지 않는 브랜드 립스틱.

 

 

청소해부도감

 

무려 일본 하우스 클리닝 협회가 저자로 나와 있는 믿음직한 청소책이다.

해부도감 시리즈를 다 좋아하지만, 정말 다 알찼다. 이 책 또한 읽고 또 읽으며 체화시키고 싶은 책이다. 이 책 읽고, 락스를 비혼 이웃에게 줬다. 사두기만 한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알차게 쓰고 있다. <1일 1개 버리기>에도 청소 이야기가 나오는데, 편하게 살고, 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집구조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 강조. 따로 시간내서 하기도 해야 하지만, 그보다 매일 습관처럼 하는 청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살림 빵점으로 사람 한 몫 못하고 살았어서, 매일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그런 일들도 계획하고, 의지력을 동원해야 하면서 에너지를 썼는데, 이제야 겨우 기본적인 일들은 별 스트레스 없이 해내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것도 기본적인 일이지만, 평생 별로 신경 안 썼던 거. 누구처럼 세탁기에 빨래를 넣으면 빨래가 되서 널리고 개켜져서 서랍에 들어간다.고 알고 있고, 화장실에 물 때가 왜 껴? 라는 바보는 아니지만, 요리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튀는 기름때를 닦아내는 것, 가스렌지를 매우 자주 닦아야 하는 것, 배수구 청소를 자주 해야 하는 것 등은 아직까지도 자연스럽게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돌아오고 싶은 집을 만드는 것은 1인가구에서 전적으로 내몫이므로, 꼭 필요한 것들만 남기고, 청소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다 내 몫이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자연스레 해내는 한 몫의 사람이고 싶다.

 

 

라이더 캐롤 <불렛저널>

 

불렛저널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불렛저널을 만든 라이더 캐롤의 이 책을 읽고 있으니, 그야말로 새해준비 계획들이 샘솟는다. 단순히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론적인 책이 아니라, 매일의 나를 계획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기계발서와 같다. 글도 좋다.

 

한동안 신년 계획도 잘 안 세웠다. 매번 비슷한 계획들을 적고, 매번 지키지 못했으니깐. 올해는 많은 일이 있었고, 뭔가를 이룬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를 정리하고, 여러모로 내 한계를 시험한 해였다. 앞날이 안 보이던 하루하루에서 여러갈래의 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니, 그 길을 잘 걸어가 볼 생각이고, <불렛저널>은 지금의 나에게 딱 필요한 책.

 

 

<1일 1개 버리기>와 <불렛저널>은 알라딘 이북이벤트 쿠폰 뜰 때 적립금을 이용해서 구매. 돈도 거의 들지 않았고,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다. <청소해부도감>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 사서 옆에 두고 싶은 것이 책호더의 마음이지만, 옆에 있는 도서관이 내 서재거니.. 그리고, 바로 옆의 마트가 내 팬트리거니.. 하는 마음가짐으로 짐을 줄일 것!

 

남은 3일동안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읽고, 페미사이드 읽고, 불렛저널 보고 계획한 것들 정리하면서 보낼 생각이다.

도서관 신청도서 다 찼고, 사고 싶은 책들이 생겼지만, 3월 연세낼때까지는 지출 잠금. 꽉 잠금. 그리고, 잔고.. 잔고를 늘려야 한다. 월세 안 낼 때는 좋았지. 하지만, 제주에서는 열두달 월세를 한 번에 내야 하는 연세가 있다. 연세의 달이 다가오고 있다. 불렛저널에서 본 문제해결법을 활용하여, 낼 것이다. 연세. 열두달치 월세. 그 때가 되면, 제주섬에서의 생활도 1년이 된다. 나만의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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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12-29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미사이드 얼른 마무리하고 리뷰 써줘요!!
 
청소해부도감 - 너저분한 삶을 반짝이게 해줄 청소의 기술 해부도감 시리즈
NPO법인 일본하우스클리닝협회 지음, 김현영 옮김 / 더숲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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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도감 시리즈, 실망시키지 않는다! 정리정돈과 더불어 이 책 한 권이면, 집 곳곳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본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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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개 버리기 - 오늘도 버릴까 말까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특별처방전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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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보름 정도 남겨두고 실천하고 있다. 1일 1개 버리기. 꼭 한 개씩 버리는 건 아니고, 그냥 말일까지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치워서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정리된 집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1월 1일에는 2018년 그 어느 날보다 깨끗하고, 정리정돈된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마음이다.

 

정리정돈 책들은 나의 길티 플레져일 것이다. 정리정돈책, 수납책, 청소책, 살림책 등등 나온 책들은 다 들쳐는 보는 것 같고 근 몇년간 이런 책들이 정말 많이 나왔고, 버리자. 책을 사서, 책짐을 더 쌓아두게 되니 길티플레져가 아닐리가. 이 책은 전자책으로 사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사이버 공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내 집의 모습이 내 머릿속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로 한가득이겠지. 정말 소중하고, 간절한 것을 위해, 집을 치우고, 내 머릿속도 단순해지길 바랬는데, 결론은 그 간절했던 것이, 더 이상 나에게 소중한 것이 아니고, 간절하지 않음을 깨닫게 되어 그마저 버렸지만, 여전히 집을 정리하고 있다. 

 

새벽에 나가 알바하고 오면 뻗었다가 정원 다녀오곤 했는데, 뻗기 전에 일단 청소부터 하고, 정리부터 하고, 뭐 버릴까. 하고 있으니, 기본적인 매일의 청소와 버리기 외적으로 미루던 것들을 손대게 된다. 이사박스(우체국 택배 박스) 가 티비장 옆에 있었는데, 박스를 버리고, 흰색 수납함으로 옮겨두니, 우체국 박스가 진짜 진짜 지저분한거였었구나 깨달았다. 하얀 서랍장 옆에 하얀 수납함 옆에 하얀 티비장이 있고, 하얀 벽이 있으니 (과거의 집에는 책장 때문에 집에 벽이 없었다.) 엄청 맘에 들고 좋다.

 

집념과 물건의 양은 비례한다고 합니다. 집안이 물건으로 넘쳐서 늘 잡다한 물건이 보이는 환경에 있으면 필요없는 온갖 정보가 머릿속까지 점령해서 답답해집니다. 왠지 모르게 조급해지고 늘 뭔가에 쫓기고 있는 느낌이 들지요. 더러운 방에서 살았을 때는 그런 잡념에 쫓겨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마치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늘 갑갑하고 짜증스러웠어요. 

 

좋은 정리정돈 책은 좋은 친구 같다. 세상에 새로운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없더라도, 자극되고, 동기부여되고, 정말 좋았다면 행동하게 된다.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요 며칠 사이에 설거지와 청소기 돌리기가 몸에 체화된 것 같다.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 하고 있다. 살림 0점이었던 인간이었어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들을 하는데에 있어서 생각하고, 계획하고, 귀찮아하며 하는 과정을 늘 거쳤었는데, 드디어 별 의식 없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고양이 밥그릇, 물그릇 씻기, 물 갈아주기도 하루에 몇 번씩이고 하고 있다. 신경 쓰이는 것들은 바로바로 치운다.

 

책을 정말 많이 버리고 왔지만, 그래도 꽤 많이 가져왔고, 10개월여동안 팔기도 했지만, 야금야금 늘어나기도 했다.  

책정리도 하고, 옷정리도 하고, 그렇게 계속 정리해나가다 보면, 딱 필요한 것만 남긴채 다른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을 챙기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엄청난 장애물?이 하나 있는데, 2019년 다이어리.. 무지 위클리 다이어리, 알라딘 도라에몽 데일리 다이어리, 동생군이 준 스벅 먼쓸리 다이어리, 미도리 5년 다이어리, 마리몬드 캐시북.. 그리고 나는 지금 <불렛 저널>을 읽고 있다.

 

정말 오랫동안 정리해야지. 열심히 생각만 하고, 한다고 했는데, 별로 변하는 것 없다가, 이제야 좀 눈에 보이게 궤도에 오른 것 같다. 오늘은 뭘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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