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이다. -_-a

다~~~ 하드커버로 샀다.

Book Cover 줄리안 반즈의 Love, etc.
내가 처음 읽었던 '내말좀 들어봐'의 두 남자 한여자 이야기의 후속편이다. 그때 그 주인공들이 다시 나와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하는데, 기대기대! (그러고 보니, 표지의 신발이 절묘하군)

Book Cover페터회의 'Tales of the Night'

회의 단편 8개가 모여있다. 1929년 3월19일의 세계 곳곳에서의 이야기들 들을 수 있다.
완전 기대중.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을 한국 소설로 가지고 왔다. 영국 헌책방에서 샀던 원서,  작은데 챙긴다는걸 깜빡. -_-a 다시 사려고 들어갔는데, 마침 페터회의 다른 소설이 보이기에 이걸로 낙찰

Book Cover 페터회의 'History of Danish Dreams'
페터회의 이름은 그 'o' 에 대각선으로 작대기 쳐 놓은것만으로도 왠지 책표지를 낭만적으로 만들지 않는가.
내용도 끝내주게 재밌을 것 같다. 4세기에 걸친 중세 덴마크에서 현대 복지국가인 덴마크까지의 시대배경. 환상역사스릴러소설을 기대하고 있다.

Book Cover잭 웰치와 수잔웰치의 'winning'
페이퍼백이 아직 안 나왔다니 놀랍도다. 할인 해서도 책 세네권 합친 가격 -_-+
그니깐, 내가 산 하드커버 책들은 이 책 제외하고는 다 70% 이상 할인하는 책들이다. ^^a

Book Cover제임스 시겔의 'Derailed'
한번 사볼까 하고 찾아봤는데, 역시 75% 할인이다. 호호호 냉큼 장바구니

Book Cover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책이다. >.< The way to Paradise
표지의 저 그림은 예전에 마르께스의 '슬픈 창녀들의 노래' 보면서 생각나서 찾아봤던 고갱의 그림인가 싶다.
잉? 진짜 폴 고갱이 나오는 소설이네? 오오오오! 요사의 이름만 보고 골랐는데,
재밌겠다. 으허헝

책을 어떻게 한국으로 보낼지는 생각해냈다.
회사에서 DHL로 서류보내면서 슬쩍 끼워보낼꺼다. 한박스는 넘지 말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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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2006-05-21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놀로 블라닉 책사고싶어요 >.<
예쁜 구두 그림이 잔뜩있던 ~
방 한가득 구두와 가방으로 꽉꽉 들어차있으면 얼마나좋을까...하고 상상만해봅니다
히히히

모1 2006-05-21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은 책을 참 많이 읽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좀 많이 읽어야 할터인데...요즘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 영 책이 안 읽히네요. 에휴..

비연 2006-05-2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터회의 책이 젤 탐나네요...^^

moonnight 2006-05-2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페터회. ㅜㅜ; 정말로 탐나는 책들입니당. 잘 사셨네요. ^^;

마태우스 2006-05-22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영어책을 빨리 읽을 수 있음 좋겠네요. 부럽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