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ome: A Tragedy in One Act (Paperback)
osca wilde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 ' 낯익은 표지그림. Aubrey Beardsley의 그림이다.
어제 수업중 잠깐 들은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는 마침 내 가방속에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있어서
더 반가웠다. 오스카와일드의 프랑스원서 영어 번역본이다.
28개의 비어즐리 일러스트레이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아, 이 책이 눈에 띄어버렸다. 5초전에 책주문했는데, 젠장 -_-+

 비어즐리의 '세기말 풍경' 이라 
 

 

 

http://blog.naver.com/mcm90/120009847211

Lives of the Painters, Sculptors and Architects (Everyman's Library (Cloth)) (Hardcover) - giorgio vasari

여러모로 매력적인 점이 많은 책인듯하다.
 탐구당에서 나온 세권짜리 책이 사고 싶긴하나  
 절판이다.
 한권짜리 축약본으로 나온 이 책은 예스에선 구매 가능하다.
 

 르네상스 시대에 최초로 장인에서 예술가로서 미술가(건축가, 조각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쓴 바자리.  르네상스가 그야말로 너무 좋아서 이 책을 파고든 역시 바자리처럼 의사였던 이근배님. 번역도 굉장히 아름답게 되어 있다고 한다.
건축가 브루넬리스키에 관한 일화를 들었는데, 그가 로마건축을 연구하고 피렌체에서 돔을 올리게 된 일화등은 너무 매력적이어서 이 책을 안살수 없었다.

Hardcover: 2208 pages

내가 가지게 되는 가장 두꺼운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_-;;

 묘하게 마음을 끌어당기는 카슨 메컬러스의 작품이다.
 The heart is  lonely hunter라니..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제목부터 너무 멋지지 않은가.
 표지는 우리나라책이 더 좋다. -_-a

 

Suki Kim - The Interpreter 수키 김의 '통역사'

 이럴수가. 하드커버로 사버렸다. -_-;;;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바자리 사면서 함께 샀다.

 

 

 

 

 

 

서양문명의 역사 Western Civilization

역시 원서로 사고 싶었으나,
별 - 100000 개 주고 싶다는 어느 리뷰어의 글을 보고 접기로 했다.
저 책을 교과서로 죽도록 공부하고 시험봐야 했던 학생의 불평이었을까? 별 마이너스 십만개의? ㅎㅎ
영어로 역사책 읽는건 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지만, 이번에 산 바자리의 책도 만만치 않으므로
손이 안 갔다는게 안 산 이유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결국 눈뜨자마자  죠셉 콘래드의 ' 암흑의 핵심' 을 읽으며 침대에서 딩굴거리다말고
벌떡 일어나 주문을 해버렸다.

지난밤에 아마존주문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꿈속에서도 내내 책사는 꿈이라도 꾼게 아닐까?
어째 일어나자마자 냅다 주문이냐고, 주문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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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0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5-10-13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올 가을에 읽을 책으로 우선 찜 해놓고,
오스카와일드의 The Portrait of Dorian Grey, 읽으면서 얼마나 섬찟한 순간들이 많았는지. 아...그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오스카와일드를 주인공으로 한 무슨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이었던가...

비로그인 2005-10-1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일어나자마자 냅다 주문.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흔치 않을텐데요.^^

하이드 2005-10-13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 네. 있어요. 쿨럭. 그때가 언젠데, 못 찾겠던걸 ㅜㅜ
hnine 님 / 엄청 황홀해하며 읽고 있는 중입니다. 살로메도 기대되요.
별사탕님/ ㅜㅜ 우어어어 그러게요. 요즘 잘 참았다 싶었는데 ( 뜨끔;;;) 밤에 꿈자리가 사나웠나봐요.

mong 2005-10-1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어나자 마자 주문...
그 마음 이해합니다 ^^
어제 본 영화 토니 타키타니의 부인은
아름다운 옷만 보면 사게 된다더니...흙

그린브라운 2005-10-14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예전에 예술의 전당 기념품판매점에서 보고는 사려고 침만 삼킨 세권짜리가 결국 절판되었군요 ^^;; 그치만 왜 "바자리"일까요? 어디든 "바사리"나 "바살리"로 번역하던데... 근데 세권짜리 번역도 편집도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그것 땜에 사실 그 때 안산건데 ㅠ,ㅠ

하이드 2005-10-14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vasari 어짜피 우리발음엔 없는거니, '사'나 '자'나 괜찮을것 같긴해요. 아- 이게 예술의 전당에 있었군요! 번역도 너무 잘 되었다... 란 얘기들었는데, 이것참 ^^;
아무튼 200페이지도 아닌 2000페이지 읽어내게 생겼습니다.
mong 님. 흐흐 토니 타키타니! 맞어요. 아, 이 영화 제목이 어찌나 생각이 안 나던지. ^^; 저..저도 아름다운 옷 보면 손이 근질근질

guittagi 2010-10-1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ives of the Painters, Sculptors and Architects(Everyman's Library)이 책 다른 영역본들보다 괜찮은가요? 펭귄이나 옥스포드판보다 페이지수도 많아서 더 신뢰가 가긴하는데, 아마존에서 속을 볼 수 있게 해 놓지를 않아서 선뜻 구매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