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후다닥

 

 

 

 

우와 헤르만 헤세 책 많기도 많고나.perky님이 올리신 민음사 시리즈를 보고 있자니, 다시금 불끈.

있는 책들부터 봐야하는데, ' 품절될지도 모르잖아' 하면서, 장바구니에 넣어버린다.

 

 

 

 

 

 

토마스 만 책 : 다들 그 지루함에 손 들어버리고 만다는.

도대체 얼마나 재미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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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02-2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하이드님 우리 서로 자재합시다.^^; (근데, 워낙 좋은 책들이기에 사지 말라고는 말 못하겠고 ㅋㅋ)

perky 2005-02-22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헤세책 중에 '크눌프'도 있어요. 111번이에요. ^^;

로렌초의시종 2005-02-22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은 꽤 재밌었는데...... 비록 그것밖에 안 읽어봤지만요......

하이드 2005-02-2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perky님 . 정녕 우리에게 지름신이 내리시기라도 했단말입니까?
쇼핑마구할때 ' 이건 투자야' 란 말을 자신에게 하곤 하는데 ,
정말 ' 이건 투자에요!!' 그..그지요? -_-+

하이드 2005-02-22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경식의 책에 보면 끝까지 못 읽은 책에 ' 마의 산' 이 나와요. 그런 얘기 들으면 더 보고 싶잖아요? 재미없어서 괴로워서 뒹굴다가 ' 역시 재미없었다. ㅜㅜ ' 페이퍼를 올리게 될지라도.

perky 2005-02-22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제 마이리스트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마의산은 제가 지금껏 읽은 책 중에 가장 지루한 책이었어요. 그래도 오기로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마의산에서 7년동안 주인공들이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벌이는 동안, 저는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토니오크뢰거를 비롯한 단편집들은 마의산보다는 괜찮지만, 토마스만에게 학을 땐 상태에서 읽은 책이었다보니, 별다른 감동 없이 약간 지루했구요.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말에 의하면 그나마 가장 낫다고 하길래, 이번에 또 구입했답니다. 제발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

marine 2005-02-23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토마스 만의 독일인의 사랑 들었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도서관에서 밑줄 그으면서도 읽어도 잠이 와요...

하이드 2005-02-2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나님, 독일인의 사랑이 그.. '겨울나그네' 쓴사람 아들이 쓴거 아니였던가요? 무슨 뮐러. 하인리히 뮐러스러운 이름이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 찾았어요. 겨울나그네 쓴 사람이 빌헬름 뮐러, 그리고 그 아들이 하인리히 뮐러. 전 아;;; 말할까 말까 말할까 말까;;; 대학때 4년간 독문학 공부하는척;; 했기 때문에, 그나마 독일문학엔 좀 더 애착이 가나봐요. 제 못말리는 호승심이 토마스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하고요. 근데, 이해 안가는건, 왜 그 시절에 읽은 책들은 생각이 안날까 . 하는거요. 리뷰를 안 썼기 때문인가도 생각해봤어요. 그런면에서, 책 읽고, 리뷰 쓰면서 다시 한번 책 뒤적이고, 고민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책이 더 내 책으로 남는 것 같아요. 알라딘 만쉐이~ !

하이드 2005-02-23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막스뮐러네요. ^^;

perky 2005-02-23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나나님 저도 독일인의 사랑 정말 따분하게 읽었었어요. ^^ 이 책도 지루했던 책 마이리스트 명단에 올라가 있답니다.

marine 2005-02-2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아요 제가 착각을 했나 봐요 요즘 왜 이렇게 정신이 오락가락 한지... 독일인의 사랑을 읽은 게 아니라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를 읽었어요 "독일인의 사랑" 은 읽을 목록에만 있구요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는 노벨상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아주 지루했답니다

하이드 2005-02-23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 결론으로는 대부분의 독일작가는 지루하다. -_-v 라는 일반화가 이루어지게 되는겁니까? 흐흐흐 근데, '그리고 아무 말도..' 도 ' 독일인의 사랑' 도 다 읽은 저는 왜 두 작품다 전혀 생각나지 않는 것인지... ^^;;

테츠 2005-02-24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독일인의 사랑 참 감명깊게 읽었는데요.. 사실 독일인의 사랑처럼 평가가 극단으로 나뉘는 책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토마스 만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인데..ㅜㅜ 토니오 크뢰거는 정말 푹 빠져 읽은 책 중 하나에요.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흑;

perky 2005-02-25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확인해보니까 '감옥에서 보낸 편지' 벌써 품절되버렸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품절되버려서 정말 아쉬워요. ㅠㅠ

연우주 2005-02-25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erky님, yes24에는 아직 팔아요. 알라딘 보다 조금 비싸지만요. 5% 쿠폰 받으면 이백원 조금 못 미치게 차이가 나요. 거기서 사세요.
저도 하이드님 덕에 yes24에서 주문했습니다. 역시, 품절될 책이었군요.

하이드 2005-02-25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제가 사면서 마지막으로 품절된거 아닐까요? ^^;; 저 지금 막 배달중인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