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배송이 안 되어서 메일 보내 보았더니,, 배송과정에서 뭔가 실수가 있었던게야. -_-+

이번이 겨우 두번째 주문이였는데,  음...

하필이면 재수없게, 백만번의 한 번 실수에 나같이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고객이 걸린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마존 닷컴에서는 오년 넘게 한달에 한 번 혹은 두번( 많을때는 세네번도!) 주문하면서 한 번도 이런 에러가 없었다.

바꾸어 말하면,

yes24의 오랜 고객이었던 내가, 지금 알라딘에서 무지하게 구입하는 것은 정말 yes24에서 샀던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딱지인데, 파본 두번! 다른 책 배송 두 번!, 메일 없이 상품 누락 한번! ( 난 다 기억한다.)이라면, 꽤나 타율이 높은 거 아냐?

알라딘에서 정말 정말 재수가 없어서, 백만번 천만번에 한 번 있는 실수가 나같이 시끄러운 고객에게 절대 안 잊는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억만분의 1 확률로 일어났다고 봐야 되는거야? 그런거야?

 

 

Dear Customer

Thank you for contacting Amazon.co.uk.

First, I would like to apologise for the delay in dispatching your
order (#202-xxxxxxx-7620611).

In looking into the situation, I have found that the items have been
delayed in the dispatch process. We are processing your complete
order now, and your package should leave our Fulfilment Centre soon.
Once it has been dispatched, we will send you an e-mail message
confirming the date, contents, and method of delivery.

I hope you'll understand that we do our best to ensure that all of our
customer orders leave our Fulfilment Centre as close as possible to
the availability and delivery estimates that are listed on our
website.

In addition to our large selection, one of the benefits we'd like to
offer our customers is convenience, and I realise that we have not met
that standard in this case.

I hope that you will give us another opportunity to prove the quality
of our service to you in the future.

Please let us know if this e-mail answered your question:

Please note: this e-mail was sent from an address that cannot accept
incoming e-mail.

To contact us about an unrelated issue, please visit the Help section
of our website.


Warmest regards

Nikhil Mangla
Customer Service
Amazon.co.uk
=====================================================================
Free UK delivery on orders over GBP 19 (See details & conditions)
www.amazon.co.uk/supersaverdelivery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almas 2005-02-19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무서워요, 하이드님.^^;;;
알라딘도 조심해야겠어요. 알라딘 배송이 자꾸 늦어서 저같이 무신경한 고객도 좀 짜증이 나는데 말예요.

하이드 2005-02-19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배송은 포기했어요. ( 정말? ^^;; 그래도 파본이나 다른 책 배송되는 것에 비하면) 제가 지금 장정일 책 못 찾아서 가만 있어서 그렇지 연휴 끝나고 온다더니, 안즉도 연락 없잖아요?

balmas 2005-02-19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존 닷컴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 저도 아마존 닷컴에서는 한번도 배달사고를 겪은 적이 없으니 말예요. 반스앤노블이나 특히 프랑스 서점들에서는 종종 겪는 일인데 ...
물론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파본을 한 번 받아보긴 했지만 ...(-_-)a

perky 2005-02-19 0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알라딘에 화나는 점이 10권 중에 1~2권 정도는 꼭 더럽거나 찢어진 책들을 보내준다는 점이에요. 배송이 늦게 되는 것까지는 참을 수 있는데, 새책 기대하고 있다가 헌책같이 생긴 것들이 오면 정말 짱나요. 아마존은 서비스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점에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마늘빵 2005-02-19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배송이 자꾸 늦어져서 좀 짜증이 나요. 전엔 '중국철학사'를 주문했는데 마치 헌책처럼 색이 바랜 걸 보내주잖아요. 쩝. 빳빳한 새책같은걸 기대했는데 말이죠. 그냥 넘어가고 말았지만.

nemuko 2005-02-19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책일수록 상태가 별로인거 같애요. 얼마전에 과학책을 왕창 샀더니 죄다 어찌나 헌책 스럽던지 기분이 좀 상했거든요. 헌데 예스24랑 반반 주문했는데 거기서 온 것도 다 헌책 같아 그냥 혼자 화내고 말았어요. 빨리 안 빠지는 책들은 어쩔수 없나보다 싶어서요. 글구 어제 아마존 첨 들어가봤는데 무지 복잡해 보여서 금방 나와버렸어요. 역시 놀던 물에서 놀아야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