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몇권이나? 지난번엔 아홉권 가져가서, '폭스이블' 한 권 딱 읽고 여덟권 들고 부산 돌아댕기느라 어깨 빠질뻔한 기억이;;
사실 이번에도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 아침에 오는 스케쥴이니, 집에 있다면, 두세권이나 읽으면 많이 읽는거다.
한 한시간쯤 고민하다가 결국 골라낸 책!
두둥-

지금 막 읽기 시작한 책이라 놓을 수 없다.
이 책 읽고, 아사다 지로 리스트 만들어서, 다 읽어야지~ 룰루-

하워드 진의 책.
십자군 이야기 읽고, 그리고, 방금 전쟁중독을 읽고 나니, 이런 책이 땡기는 모드이다.
미국 관련 리스트 준비중이다.

촘스키의 9-11
도대체 언제 샀는지도 기억 안나지만, 대충 파운드 가격표가 붙어 있는거 보니, 대략 제작 년 영국 갔을 적인가보다.

놔두고 있으면 오래오래 안 읽을 것 같은 책.
아마존에 주문한 타임아웃 모로코가 왔었으면 좋으련만!

가벼운 책도 하나 챙기고,
책 속에 등장하는 요리 이야기이고, 목차에 등장하는 책들을 보건데, 책 꽤나 사게 만들 것 같은 책이다.

읽으려고 몇주전부터 빼 놓았는데, 이번에 가지고 가 보련다.
잘 된 멜로라는데?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랑 이름 같은 크리스토퍼 뉴만이라는 애가 프랑스에 가서 겪는 일들이래나 뭐래나.
유럽과 미국의 갈등. 구. 신의 갈등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어짜피 이 책 읽으면 단편집 말고 읽을 책 없기도 하다. ' 여인의 초상' 읽고싶은데!!!

엊그제 본 'you know, it's like anything else' 에서의 우디 엘런님의 수다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기어코, 책장을 다 뒤집어 찾아내고야 만다. 근데, 책이 뒤틀려있다. ㅜ.ㅜ
미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