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풀렸다. 최근 문동 세계문학전집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네,
양장본과 반양장본이 함께 나오는 전략으로 연말에 나왔던 1차본의 양장본이 새로이 나오고,
2차본은 아예 양장본과 반양장본이 함께 나온다.
새로운 시도인듯. 독자 입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있으니 좋긴 한데, 양장본 좋아하는 1차분의 페이퍼백 산 독자들은 좀 그럴듯.
그러니깐, 대산 세계문학총서의 흰표지와 검은책등을 같은 시리즈라고 한 곳에 모아 놓으면 좀 거시기하듯, 페이퍼백과 양장본의 한 시리즈로 하는건 .. 음.
양장본이 천원정도 가격이 비싸다. (양장본의 실사는 '여기' 참조)
다른 세계문학전집들은 이렇다.
민음세계문학 : 반양장 / 민음 모던 클래식 : 반양장
대산세계문학총서 : 반양장
열린책들 : 반양장과 양장 혼용. 반양장이 서서히 없어지고(미스터노우) 양장본 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로이 런칭
을유세계문학 : 양장
펭귄클래식코리아 : 반양장
여기에
문학동네 : 반양장과 양장 모두
처음 1차본 나왔을 때는 기존에 나와 있던 작품의 포션이 높고, 낯익은 작가들의 신작이 많았는데,
이번 2차본에는 생소한 이름들이 많다.







<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과 <여명>, <피로 물든 방> 그리고 슈테판 츠바이크 정도 찜해 놓았다. 츠바이크 번역자가 김연수라서 순간 긴장했으나 소설가 김연수 아니다. 깜놀했네 ^^; 안 그래도 어제 김영하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홀딱 깨는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오늘 <리큐에게 물어라>를 읽었는데, 이 책하고, 문학동네 양장본<휴먼 스테인>하고 비슷하게 인쇄가 희미해서
눈이 침침한데, 혹시 다른 양장본 사신 분들도 원래 좀 인쇄가 다른 책에 비해 글씨가 흐린가요?
대단히 불편하거나 한 건 아닌데, 눈이 침침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