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전 페이퍼들을 정리하다가 예전 천원시장 할 때 팔아먹었던
팝업북 만들기 책을 봤어요. 바로 이거죠 '팝업북/카드 만들기 책들'
그 때 이후로, 난 오즈마님이 어서어서 성공해서, 사부다 뺨따구 치는 팝업북을 만들어주는 꿈을 가지게 되었죠.
물론 꿈을 이루는데는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가야 하니깐, 나는 굳게 믿고 기다릴꺼에요.
근데, 모든 장애물을 클리어하고, 팝업북의 여왕이 되기 전이라도, 오즈마님의 귀엽고 날렵한 팝업 만들기 위해서 태어난듯한 손으로 만들어준 팝업연하장 같은 것도 괜찮은데 말이죠.
문득, 이 생각이 난건, 사실 두 번째에요.
페이퍼 정리하다가 생각 났고, 몇달 전에 사제팝업북 만드는 친구들을 발견하고, 오호라- 오즈마님이 생각났죠.
물론 오즈마님이 생각난건 '사제 팝업북' 까지에요. 혹시라도 나를 알라딘에 성희롱으로 신고한다거나... 에..
그러믄 안돼요~
기발하죠?
얘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런거 만들어 팔더라구요.
책은 25불, 러브카드는 하나에 5달러에 팔고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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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발한 모든 것을 사랑하는데,
이 기발하고 심플한 몸디자인(?)에 성공한 팝업북과 카드를 받으면, 표정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표정관리 필요 없는 팝업카드 같은거, 혹시 남는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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