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의 경우, 민음사 세계문학으로 가지고 있다가, 두권인 것이 싫어서, 정리하고,
문학사상사의 안정효 번역으로 다시 사서 소장하고 있다.
마르케스의 책은 영어버전으로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번역본의 경우, 어떨때는 우리말번역보다, 영어번역이 쉬이 읽힌다.

무튼, 한 권짜리 <백년 동안의 고독>을 눈여겨 보고 있는데, 뭔가 또 새로 나왔다.
들어가서 보니 번역에 남윤수.로 되어 있다. 프로필을 보니...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중어중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교육 전공.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
청주대학교.단국대학교.한림대학교 강사 역임.
현재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
저서로는 『한문강독』『한국의 화도사 연구』 편저로는『양백화문집』등이 있음.
 


... 이런 프로필의 번역가가 번역한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을 살 수 있을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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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2-13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예요..
이 포스트를 보니 다시 읽고 싶네요.
다시 읽어봐야 할 책 목록이 점점 길어지네요.

stella.K 2009-02-1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본국어 가지고 번역을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닌가요? 중역을 했겠죠?
믿을만 한가...?쩝

조선인 2009-02-13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9년 2월에 징비록과 이 책을 동시에 출간하셨네요. 음음음... -.-;;

비연 2009-02-14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흠...전 민음사 걸로 가지고 있는데...안정효님 번역도 괜챦을 것 같군요~

어서오세요씨 2009-02-26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하. 번역가의 프로필이 없었으면 차라리 모르고 사는 독자도 있었을 듯.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