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 - 전2권 세트
앨런 폴섬 지음, 이창식 옮김 / 넥서스BOOKS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모레'라는 책을 아직 읽지 않았으나 알라딘에서 자주 눈에 띄어 사게 되었는데....

레이먼드의 등장과 뒤이어 특별수사대원의 처형을 부각시키기 위해 열차장면으로 시작한 것은 나의 ?은 소견에선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한다.

또한, 분단위로 짤막하게 또는 길게 상황을 상상할 수 있도록 쓰여진 점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는 나무랄 곳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이야기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튼의 여동생인 레베카의 실어증과 유럽에서의 회복, 미국에서 레이먼드의 잠깐동안의 행방불명(?)후의 성형수술의 과정등이 건너뛰어 속도감은 있을지언정 너무 빼먹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추리소설답게 러시아 출신 인사들의 죽음의 이유에 대해 독자들이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한 점은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었으나, 러시아의 왕정복고를 둘러싼 왕가의 정통성 계승의 암투사이에서 희생된 왕족 일가족의 죽음을 쉽게 지나쳐 버린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튼의 부상과 회복부분이 이야기의 전개상 극적이기는 하지만 과연 특수부대도 아니고 살아난다는 것이 억측으로 여겨지지만, 후반부의 결말부분은 빠르게 전개되어 좋았던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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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배심원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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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법정스릴러로 유명한 작가인 존 그리샴의 작품으로,

현재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있지만, 과연 나에게 암이라는 질병이 다가올까 하는 생각에 계속 피우고 있는것이 아닌가 한다.

미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담배회사와 소송이 벌어지며,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도 담배회사와 한 미망인의 법정 다툼을 통해 미국의 중요한 재판요소중 하나인 배심원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을 통해 배심원의 선정 절차에 대해 원고측과 피고측의 변호사의 물밑 작업을 알 게 되었고, 배심원단에 뽑히기 위해 노력하는 니콜라스라 불리는 한 젊은이의 활약을 이야기 하고 있다.

거액의 자금을 사용하는 담배회사의 변호인단의 막강함에 다시 한번 숙연해지고, 공정한 재판을 위한 수단인 배심원제도가 과연 정당한 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문제일 듯 하다.

배심원단을 장악한 니콜라스에 의해 담배회사측과의 거래와, 등장인물들의 담배와의 관계를 알게 되면 재미를 느낄것이다.

그러나, 초반부는 쉽게 넘어갔으나, 배심원단이 조직되고 심리과정에서 증인들의 증언등이 길고 묘사에 치중하여 지루하다는 느낌을 가졌고, 특히 분량이 많은 것도 한 몫 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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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 제왕
존 그리샴 지음, 신현철 옮김 / 북앳북스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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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반적으로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 제목과 같은 표현을 쓰곤 하는데, 이 책의 제목으로 적당한지 모르지만....

법정스릴러의 대표주자인 존 그리샴의 명성과 함께 책 표지의 산뜻함에 읽게 되었는데

근래 소액주주 재판등의 판결등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집단소송도 날로 증가하고 법률을 제정한다는 말도 있는 가운데,

이미 미국에서는 집단소송이 전문화되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며, 에린 브로코비치등의 영화에서도 다룬적이 있다

여기서는 불법행위 집단소송을 우연히 맡게된 한 국선변호인을 통해 유혹이 난무하는 법정의 한 단면을 나타내어 명예와 야망, 양심의 큰 주제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거의 500쪽이 되는 책이지만 쉽게 넘길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법정스릴러를 좋아하는 것도 한 몫 한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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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DVD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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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명성을 보고, 또한 희곡이라는 이야기에 구입하였다

너무 짧아 금방 읽을 수 있었는데,

예전에 어떤 책에서 내용은 다른것으로 기억하는데, 인간의 종말에 대한 책을 읽고, 과연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그것을 베르베르는 이야기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야기의 별로 없어서 읽고 나서 느끼는 점이 없었다는 점인데

라울과 사만다의 논쟁과 후반부 사랑일뿐, 다만

인류발전이 거듭나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일 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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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메르헨 - 로코코 시대에서 현대까지 300년의 이야기
루이제 린저 외 지음, 이용숙 옮김 / 마음산책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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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300년을 거슬러 올라간 동화집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면 실망할 수 있을 것이다.

트롤의 아이등 이미 예전에 들어본 이야기와 잘 모르는 외국의 동화들로 성실, 사랑등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책장이 적색 계열로 되어 있어 책의 내용에 집중이 않되고 이상한 그림들로 인해 심히 마음이 상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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