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웅희 옮김 / 바움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삶이 너무 빠르다 보니 스트레스 ,시간에 쫓김 등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서두르지 말고,

책의 제목처럼 Take your time 하라고 독자들에게 충고하고 있다.

 

여러 충고들과 생각중에 마음에 들었던 부분에 대해 쓰고자 한다.

붓다의 깨어있는 삶의 실천은 일의 우선순위를 의식적으로 결정하거나, 좀더 일찍 일어나 하루를 허겁지겁 시작하지 않는 것

이것은 다들 공감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데,

아침에 조금더 자느라고 알람을 누르는 행위가 반복되리라고 보여진다.

 

우체국에서 줄을 선 바쁜 사람중에서 약간의 여유를 찾게 되자 속도도 빨라지고 좋은 분위기가 지속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천천히 사는 삶은 잠시 멈추어서 생각하고 돌이켜보고 판단하고, 찬반을 가늠할 시간을 주며 인간관계에 필요한 시간을 주게 된다고 하는데

생각의 전환이 생활을 바꾼다는 것이 생각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멀어지는 대신 그들에게 더 가까워지기 위해 자신의 기호를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백발노인인 놀이공원 정비담당자 에디는 자신의 83번째 생일날 낙하하는 놀이기구 밑에 있던 여자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사망하게 된다.

잠깐동안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가 연상되었는데

같은 장소(루비피어의 놀이공원)에서 어릴적 만났던 사람들과 조우하게 되고,

아이였을때부터 이야기가 진행되며 돌아올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겠다 하겠다.

이야기의 시작은 모든 이는 죽으면 다섯사람이 죽은자의 삶을 조명해 준다는 것인데...

 

인생에서 주위의 또는 과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하나의 행위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살아가는데 있어 여기서는 희생 즉 의리를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중시하여야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하는데

좋은 책이지 않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쿠자를 겁내지 않고 주사를 신봉하는 정신과의사인 이라부

독특한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직접 환자를 치료하거나 조언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어찌 하다 보면 문제가 해결되고 이라부가 도움을 준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아마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으며 아이와 같은 이라부의 순수함 때문에, 자연스럽게 환자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환자 자신이 알게 됨으로써 치료가 되는것이 아닌지 한다

또한 의사 자신이 호기심이 많고 상황을 즐기는 성격 탓일 수도 있겠다

이미 올려진 리뷰에서 어떤분이 쓴것과 같이 이책은 세상살이가 꽉 막힐때 읽는것이 나을듯 싶다.

평소 읽으면 이게 뭐꼬?!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후의 배심원
존 그리샴 지음, 최필원 옮김 / 북앳북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사라진 배심원이란 책을 보고

 

인터넷 서핑중 최후의 배심원이란 책이 있었다

 

같은 책인줄 알고 내가 잘못 알았나?했는데

 

그때 구입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일명 검은손, 집안사람중 한사람이 재판을 받게 되는데 신문사를 인수한 젊은이가 불의에 맞서서 보도한다는 내용인듯 하다

 

그런데, 주변이야기가 너무 길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것인지 의문을 품게 되는데

 

최근에는 존 그리샴의 좋은 작품이 이젠 없는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약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 지식여행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3편의 단편이 한권의 책에 들어있으니

공통점을 찾아보아야 겠는데..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 속에서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곤 하지만

엄마의 첫사랑을 마무리 해주는 딸과 간암환자의 이야기, 학교선생님이 주인공으로

3편의 단편은 삶, 가까운 사람의 죽음, 마무리가 아닐까 억지를 부리고 있다

그리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잔잔한 이야기에

아직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같은 작가이기에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