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재계발이 진행중인 사이타마현 오미야를 배경으로 건축물의 설계자인 이누카이와 철근공인 하야토가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두 주인공은 직업이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일하며 주된 배경이 건물이라는 점에서 일치하지만,,,,,

둘의 관계를 연결시켜 주는 것은 없으며, 동일한 장소에 있어도 모르는 사람들인 것이다.....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파티션이 설치된 곳에서

서로서로 자신에게 할당된 일을 하면서 서로 잘알고 있는 듯이 행동하지만 결국은 거의 모르는 사람들의 관계가 떠올랐다.....

후반부 요시하루의 자살이 등장하는데,,,,,하야토의 기억에는 숙소에서 맨날 빈둥거리던 아저씨로 기억되는 요시하루의 자살은 소통의 부재를 나타내는 한 요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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