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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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 영준과 영우의 각각의 시각에서 아버지의 사랑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큰 주축으로 k읍에서 벌어졌던 사건들과 정씨집안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 영준은 영화감독으로 '비밀과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찍는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비중이 크지 않지만 그 내용을 보면서 영화 '텔미 썸씽'이 생각나 당시 장윤현 감독이 한 인터뷰 내용이 떠오르기도 했다...(시나리오를 다 쓴 후에 중간중간을 지웠다) 그리하여 비밀은 무엇이고 거짓말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중을 자아내게 하였는데...

후반부에 접어들어.......고향집에 žg힌 이야기와 정씨 집안과 최씨 집안과의 관계가 밝혀지고...겨우 이거였어 하는 허무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소설의 스타일이 특이했음은 인정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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