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미스 프랭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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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곱번째 날 시리즈 중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고 이 책을 이어서 읽게 되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약간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은 현실적인 제안(?)때문인지 프랭이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흥미롭게 읽었다

이야기는 15년 전부터 집앞에서 바깥을 주시하고 있던 노파에게 마을로 들어서는 한 이방인과 악마가 보이면서 소설은 시작한다

이 이방인은 성공한 사업가로(어떠한 이유인지는 책을 보시고) 인간본성의 유혹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 아주 조그만 외진 마을에 들어온 것이다

마을 사람중에 프랭이라는 아가씨에게 자신이 가지고 온 금괴를 보여주면서, 이를 마을사람들에게 알렸을때 7일이내 '살인하지 말라'의 계명을 어기게 되는지를 내기하게 되는데,

이방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물리칠 것인지 천사와 악마에 둘러싸인 프랭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을때 나는 과연 프랭과 같은 입장이었으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되시는 분들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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