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책과 관련되어 있는 4편의 단편이야기를 해준다. 

'삼월'책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 '삼월'책의 작가를 찾는 이야기, '삼월'책을 어떻게 쓰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1997년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 출판되고 각 부가 언제 출판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작가 자신이 '삼월'책의 각 부를 약간 부족하지만 소재가 탁월한 훌륭한 이야기들이라고 칭찬하는 모습이 나온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본 적이 있었고 구성이 특이할 것 같아 기대감이 컸다.

회사 회장을 포함한 4명의 노인들과 회장의 초대를 받고 저택에 방문하여 저택의 원 소유자가 소유했던 '삼월'책의 행방을 찾는 <1부> 기다리는 사람들과 

출판사의 편집자인 2명의 여자들이 기차를 타고 가며 '삼월'책의 작가가 누구인지를 추측해 나가는 <2부> 이즈모 야상곡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란 책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짧은 이야기이지만 읽는 순간 앞으로 펼쳐지는 상황을 기대하였으나 <3부><4부>로 넘어가면서 흥미를 잃게되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역시 <2부>가 제일 재미있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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