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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3
앨런 폴섬 지음, 황보석 옮김 / 넥서스BOOKS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우연히 전혀 알지도 못하는 도시에서 커피나 한 잔 하려고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어렸을 적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머리 없는 시체들이 발견되는 처음 장면에서는
주인공인 폴이 베라와의 우연한 만남을 다시 생각하고 있을 때
나는 베라가 연쇄살인자인가 하고 생각하였으나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할 정도로 흥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1권의 중반부터는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조직이 필사적으로 지키고자 했던 '데어 가르텐'에 보관되어진 암호명 '모레',
폰 홀덴의 최종 목표 '섹터5',
상자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아쉬운 점은
3권에서 커다란 사건이 발생하고 이야기가 다시 전개되는데
힘들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스본이 융프라우에서 폰 홀덴을 추격하는 장면은 왠지 머리속에서 잘 그려지지 않았다.
약간 지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