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 벚꽃길 벚꽃이 한창입니다.

물론 사이사이 늦은 목련이랑 동백꽃, 개나리,진달래,천리향,매화 온갖 꽃이 봄노래를 부릅니다.

한의대생들이 방학 때마다 동의보감을 공부하기 위해 짓고 있는 동감의숙에서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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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2886 2007-03-31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참 잘나왔네요
벚꽃이뻐요~
 


방충망 너머 보이는 풍경, 사실은 새를 찍고 싶었는데 나무 끝에 점으로 남다...



브이!^^



태민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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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7-03-28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수민이 태민이 둘다 너무 귀여워요!
태민이는 얼굴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크네요^^

2007-03-29 0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ony 2007-03-2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걀깨뜨리기>에 올린 수민이 핫케잌 사진도 한 번 봐 주세요. 흔들려서 이상하지만 반죽과 장식에 참여한 수민의 첫 작품입니다.^^

미설 2007-03-29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태민이 많이 컸다. 얼굴도 깨끗한 듯 하고..머리도 예쁘게 다듬었네^^수민이는 언니 어릴 적 모습 그대로야 ㅎㅎ

지금여기 2007-03-29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수민이는 미오니 많이 닮았고, 태민이는 아빠를 쏙 빼닮았을 것 같군요. 수민이는 외할머니와 현석이 느낌도 살짝 줍니다. 수민이는 여자애답고 태민이는 남자아이 다우니 잘 나으신듯~ ㅎㅎ 섬맘

시타 2007-03-31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쿠아쿠ㅠㅠ!!!!! 우리 태민이!!!!!!!!! 수민이!!!!!!!ㅠㅠㅠ이쁘다 이뻐ㅠㅠ!! 보고싶다 퓨퓨 사진 자주자주 올려:)

miony 2007-03-3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숙언니 오랫만이에요! 그래도 시어머니는 태민이가 아빠를 절대로 안 닮았다셔요. 수민아빠가 어릴 때 얼마나 예뻤는데 거길 갖다대느냐고 하시면서 ㅋㅋ
 

유치원 가족 모두가 찍은 사진을 보내오셨다.

모두들 입을 활짝 벌리고 웃는 표정인데 수민이는 입을 다물고 있다.

뭐라고들 외치고 있나 궁금하던 차에 수민이가 속상한 듯 하는 말,

- 엄마, 나는 오, 예~! 라고 외치지 않았어.

그러더니 사진 찍을 때 다들 외쳤는데 자기는 외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무척 신경을 쓴다.

의기소침할까봐 외치지 않아도 된다고 거듭 말해주었더니 그제야 약간 마음이 풀린 듯,

- 그래? 외치지 않아도 되지? 쑥스럽거나 하면...

요즘 한창 쑥스럽고 부끄러워 씩씩하게 하던 인사도 잘 못하고 엄마 뒤로 숨기도 하는 수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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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0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ony 2007-03-28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소식을 듣네. 며칠 전에 시영이 생일에는 미역국도 못 끓여줬겠네? 주소도 좀 알려주고 서재에 페이퍼 좀 써! 애들이 학교 잘 다닌다니 안심이다.

시타 2007-03-31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셩)미역국대신 잡채랑 산적이랑 호박전 먹었어요 키키. 주소는
(나)
apartment No.A1-1 Building A
Blahslavovall
zipcode 72930. Ostrava Czech Republic.
요거야. 후우 길지--

miony 2007-03-31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재료구하기 어려운 음식이 조달이 되나??? 암튼 생일 축하해! 글코 주소가 정말 요상하다^^;;; 살고 있는 도시가 오스트라바 라고 읽으면 되나?

hsh2886 2007-03-3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료는 아빠가....
그리고 오스트라바맞아요^^
 

요즘엔 상 위에서 차려놓은 것을 살펴보고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달라고 발을 구른다.

수민이처럼 국에 말은 밥은 싫어하는 것 같고 소화도 잘 안될텐데 김밥을 달라고 한다.

생선살도 좀 먹고, 두부를 좋아해서 김치찌개 속에 들어있는 매운 두부라도 잘 받아먹는다.

과자도 누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울고 발을 굴러서 한 조각씩 얻어먹고 있다.

그런데 먹을 것을 손에 쥐어주면 질색을 한다.

숟가락이나 포크는 더 잡기 싫어한다.

항상 머리를 들이밀며 입만 벌리고 다가와서 오물오물 받아먹는 모습이 제비새끼 같다.

우유병이나 두유팩 같은 것도 한 번 쥐고 먹어보라고 하면 기겁을 하고 손사래를 친다.

먹고 싶은 음식이 숟가락에 놓여있나 눈으로 살펴보고 나서야 입을 벌려 받아먹고

먹고 싶은 것이 아니면 팔뚝으로 쳐낸다.

치즈나 과일 따위가 접시에 놓여있어도 먹고 싶다고 울고 발만 구르지 손으로 집어갈 줄을 모른다.

이런 얘기를 아는 분께 했더니 자기 아들이 딱 그랬다고

< 그 놈 참, 게으르다!> 라는 평을 들었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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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7-03-24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으른 태민아! 이젠 혼자 먹을 나이도 되지 않았니??

미설 2007-03-2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특이하네. 좋아하는 것은 먹고 싶어라도 혼자 집어 먹을만 하련만...얼른 부지런해지길^^

hsh2886 2007-03-3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은 귀차니즘이오!!!!
 

난 네가 좋은 걸 어떡해!

요즘 방송되는 일일연속극의 노래 한 구절이 흐르고 끝났다.

수민이는 <그래서 못 떠난다는 거야?>라고 묻는다.

말뜻은 이렇게 대충 꿰어 알고 있지만 아직 글씨는 모른다.

그런데 유치원 아이들 모두가 글씨를 잘 알거나 적어도 조금은 아는 모양이다.

동갑인 하은이는 쓰기연습을 하고 있다니 자기도 좀 자극을 받는가보다.

하루는 유치원에서 돌아와 공부하고 왔다고 아주 뿌듯해하며 자랑이다.

짐작컨대 언니,오빠들 글씨공부할 때 자기는 스케치북에 낙서한 것 같다.

아뭏든 글씨도 배우고 싶고, 어서 초등학교 1학년도 되고 싶고

- 내가 아무리 언니,오빠들보다 작아도 나는 누나야!  아기가 아니라 누나라구!  태민이가 아기야!

라고 부르짖으며 선생님께서 < 아가야! >라고 부르신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친구들이 < 야! >라고 부르는 것도 싫다고 한다.

이제 키 1미터에 15킬로그램, 수민이가 부쩍 자라고 싶어하는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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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2886 2007-04-01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1미터????나랑 40센티밖에 차이 안난다!!!!흑흑 나는 점점 작아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