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판사 민음사입니다.

신간 도서, 『브랜드 인문학 서평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물방울
현토피아
유즈삐
다이아문드
연거푸
사과나비
SY
MadHatter
김애영

 



★ 서평단 분들은 꼭 지켜주세요 ★


1. 당첨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책을 수령하시는 분의 성함/연락처/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도서는 이번 주에 발송될 예정이며 발송 시 안내 문자를 드립니다. 11월 14일까지 댓글이 없을 시 서평단 당첨을 취소합니다.)

 

2.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반드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3. 업로드한 서평 URL을 해당 당첨자 발표 게시글에 댓글로 남겨주셔야 완료됩니다.

(URL이 없으면 서평 미완료로 기록되어 추후 진행되는 서평단 모집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문학』 서평단 모집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더욱 좋은 신간 서평단 모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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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12 18: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12 1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13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13 1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13 1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14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연거푸 2018-11-19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완료했습니다.
http://blog.aladin.co.kr/780683101/10476973
https://blog.naver.com/chlalswl73/221401490635

마키아벨리 2018-11-25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완료] 감사합니다.

http://blog.aladin.co.kr/aqwerdfgj/10491388
https://blog.naver.com/jssuh83/221405851700

물방울 2018-11-25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완료]
http://blog.aladin.co.kr/704928166/10492181
https://blog.naver.com/lhn319/221406041615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과나비🍎 2018-11-28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완료]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i0thee/221408350028
알라딘: http://blog.aladin.co.kr/i0thee/10499211

늦어서 죄송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어요~^^*

사과나비🍎 2018-11-29 00:16   좋아요 0 | URL
예스24: http://blog.yes24.com/document/10866573
교보문고: http://booklog.kyobobook.co.kr/i0thee/1852737
반디앤루니스: http://www.bnl.co.kr/blog.do?b=46039488
인터파크도서: http://book.interpark.com/blog/i0thee/5361961
 




브랜드 인문학 

나는 왜 특정 브랜드에 끌리는가? 
감각 자극을 통해 잠재력을 깨워라! 
무의식의 욕망을 창의력으로 바꾸는 ‘취향의 인문학’ 

“소비에 앞서 정체성을, 과시에 앞서 나다움을!”



우리는 왜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와 질 들뢰즈에 따르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은 감각이 자극받을 때 능력으로 현실화된다. 현대 사회에서 브랜드는 감각을 자극하는 ‘메시지’다. 특정 브랜드가 대체 어떤 지점에서 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지 살피다 보면, 나의 무의식이 무엇을 욕망하는지 알게 된다. 결국 브랜드 취향은 나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깨우는 하나의 키워드가 된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11월 5일 ~ 11월 11일

    당첨자 발표  :  11월 12일 (월) 

    발송  :  11/12~17 사이 발송예정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 스크랩한 이벤트 페이지를 홍보해주세요. (SNS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무성의한 댓글 참여는 선착순에서 제외됩니다.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블로그' 와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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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영 2018-11-0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https://blog.naver.com/dodud714/221391962575
저도 브랜드를 좋아해서 왜 사람들이 브랜드에 끌리는지 궁금하고
요즘 철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다양한 책을 읽으면 더 이해가
잘 갈것 같아 신청합니다.

물방울 2018-11-0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4928166/10446094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고, 구매하고 사용함으로 보여지는
의미에 대해 깊이 통찰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소비에 앞서서
내가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다층적으로 바라보고
싶습니다. 물건에 대한 가치나 남들이 바라보는 욕망을 넘어서 내가
취하고 싶은 가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현토피아 2018-11-05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m.blog.naver.com/gpffhdzlxld/221392017529

요즘 스스로에 대해 고민이 많고,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많이 같습니다. 특히나 광고업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나만의‘ 스토리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통해서 제 취향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창의력을 깨우는 하나의 키워드가 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통해 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깨워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현토피아 2018-11-0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m.blog.naver.com/gpffhdzlxld/221392017529
http://blog.aladin.co.kr/shj1897/10446285

요즘 스스로에 대해 고민이 많고,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많이 같습니다. 특히나 광고업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나만의‘ 스토리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통해서 제 취향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창의력을 깨우는 하나의 키워드가 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통해 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깨워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MadHatter 2018-11-0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벤트 공유 완료! https://blog.naver.com/lyj_geni/221392136747

마케팅을 배우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정의가 바로 이것입니다.
˝마케팅은 자신도 모르는 소비욕구를 일깨워주는 활동이다.˝
잠재적인 소비 욕구를 이끌어 내는 브랜드의 노하우와 내가 가진 취향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되어 신청합니다.

yo 2018-11-05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유: http://me2.do/IMlEHSU5
네이버 포스트 연재글도 잘 읽었어요. 브랜드라는 것이 막연하고 추상적인 개념이었는데 덕분에 많이 알게 됐습니다. 인문학과 접목시킨 것도 흥미로웠어요. 서평단에도 신청합니다!! ^^

유즈삐 2018-11-0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hyeforest.tistory.com/12
책이 정말 고급져보이네요ㅎㅎ 브랜드와 인문학을 어떻게 결부시켰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 성향과 이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맞닿아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책 서평은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forestwisdom

두근두근 제이 2018-11-0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호하는 브랜드도 많고 성공한 비밀도 궁금합니다 알고 싶은 모든 것 책으로 만나고 싶어요 https://m.blog.naver.com/jn76408/221392724392

마키아벨리 2018-11-12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blog.naver.com/jssuh83/221392743422

최근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을 읽으면서 그의 현시효과에 대해 좀 더 알아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집착이나 열망이 현시효과가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면 이외에도 브랜드에 대해 보다 폭넓고 현대적으로 인문학 전반을 통해 고찰할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갖고 싶습니다.

연거푸 2018-11-06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blog.naver.com/chlalswl73/221392962226
‘브랜드 취향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다.‘ 이 문장이 저를 끌리게 하였습니다. 평소 패션분야에 관심이 많은 저는 각 브랜드만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브랜드 제품들을 보며 저만의 스타일과 성향을 만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현시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인문학이 중요하듯 인문학이 브랜드와 접했을 때 소비자로 하여금 어떻게 끌어들이는 지 궁금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이 해소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11-06 2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07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blog.naver.com/dktjfk2797/221393201980

예전에는 단순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 색상, 가격대 등을 고려해 소비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저도 모르게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이 저의 취향과 선호를 넘어 정체성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저는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통해 이때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저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또한,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인문학 전공생으로서, 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브랜드와 브랜딩을 어떻게 인문학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 알아가고 싶습니다.

사과나비🍎 2018-11-11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 http://blog.aladin.co.kr/i0thee/10458318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0thee/posts/998128550366075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어요. 애플이지요. 그 단순함, 깔끔함. 제 취향이에요. 그런데, 이런 걸 다루는 책이 있네요. 우선 신기해요. 브랜드와 그것을 다룬 인문학. ‘무의식의 욕망을 창의력으로 바꾸는 ‘취향의 인문학’‘이라는 문구. 정말 나의 무의식이 무엇에 끌리는지 탐색할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정체성을 이해하고 창의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고요. 창의력!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의 교육은 다소 부족했었던 같고요. 그저 암기의 교육. 그 부족한 걸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움의 기회! 얻고 싶네요.

luvingrace 2018-11-12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https://blog.naver.com/yen_i/221396512776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예기치 못한 사소한 경험으로 무언가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브랜드의 첫 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브랜드들이 가진 진정한 스토리. 본질을 알아보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해 봅니다.! 명품이 괜히 명품이 아닌 이유를 더 알고 싶어요. ^ ^
 

안녕하세요. 판미동 출판사 입니다.

신간 도서『종교 없는 삶』서평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stella.K

닷슈

레즈

헤르메스

카알벨루치

 

 

★ 서평단 분들은 꼭 지켜주세요

 

1. 당첨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책을 수령하시는 분의 성함/연락처/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도서는 당첨정보를 보내주시는 데로 발송해드리며,

9월 20일까지 댓글이 없을시 서평단 당첨을 취소합니다.)

 

2.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반드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3. 업로드한 서평 URL을 해당 당첨자 발표 게시글에 댓글로 남겨주셔야 완료됩니다.

(URL이 없으면 서평 미완료로 기록되어

추후 진행되는 서평단 모집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교 없는 삶』 서평단 모집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더욱 좋은 신간 서평단 모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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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8: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18 1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19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닷슈 2018-09-27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남겼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알라딘 http://blog.aladin.co.kr/746579178/10364653
네이버 https://blog.naver.com/dprkrok/221366216365
유저북스토리 http://userstorybook.net/square/K852534566/

stella.K 2018-09-29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jk4429/10369724
http://blog.yes24.com/document/10715827

레즈 2018-10-0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reznoa.wo.tc/post/living-the-secular-life-book-review/
http://blog.yes24.com/document/10724765
http://blog.aladin.co.kr/reznoa/10375144

2018-10-12 1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판미동 출판사 입니다.

도서『종교 없는 삶』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종교 없는 삶의 의미를 포괄적이고 설득력 있게 조망하는 획기적인 책!”

<올해의 책(2014)> 퍼블리셔스 위클리

 

종교 없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종교 없는 삶』은 종교적 바탕이 강한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무종교가 제법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국내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저자는 빠르게 탈종교화된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의 흐름에서 분명한 예외처럼 보였던 미국 역시 지난 25년간 무종교인이 두 배로 늘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무종교인이 전체 인구의 56.1%를 차지했다. 종교 없는 사람들이 인구의 과반을 넘은 것은 1985년 첫 조사 이래 처음 있었던 일이다. 저자는 또한 탈종교화의 원인으로 종교와 정치적 보수주의의 결탁, 종교지도자들의 부정부패,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동성애로 대표되는 사적 자유에 대한 이해 증진, 인터넷과 SNS의 발달 등을 꼽는다. 이러한 지점들은 탈종교화 현상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지켜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9월 8일 ~ 9월 16일 (출간 9/11)

   당첨자 발표  :  9월 17일

   발송  :  당첨자 발표 이후 정보 수집시 순차적으로 발송

 

2. 모집 인원  :  5명 

 

3. 참여 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 스크랩한 이벤트 페이지를 홍보해주세요. (SNS필수, url주소 댓글)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무성의한 댓글 참여는 당첨에서 제외됩니다.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와 '알라딘' 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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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9-07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jk4429/10329086

마지막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10대 때 신앙을 갖고 지금까지 한번도 신앙을 떠날 생각은 안 해 봤지만
가끔은 흔들릴 때도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대로 믿고 있는 건가 나 자신을 돌아보게도 되고
안 믿는 사람을 보면 안 믿고도 어떻게 그렇게 잘 살 수 있나 의문스럽기도 하고.
저의 이런 생각에 많은 도전과 자극이 되길 기대합니다.

2018-09-17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닷슈 2018-09-10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6579178/10334112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종교에 관심이 많습니다. 인간이 종교적 존재이기 때문이고 과거 발원한 종교가 어떻게든 우리 삶의 정신과 학문, 예술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근본주의와 일부 종교의 보수성으로 인해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종교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말해주는 책 같아 기대됩니다.

2018-09-17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17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즈 2018-09-15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reznoa/10344407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은 꾸준히 있어 ‘만들어진 신‘ 등 여러 저서가 나오기도 했는데, 삶의 측면에서 본 종교는 어떨지도 관심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종교가 인간의 정신 안정적인 측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종교없는 삶은 어떨지 또 그것이 어떤 면에서 더 좋을지, 그렇다면 종교란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생각해보고 싶네요.

2018-09-17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17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E-9 2018-09-16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blog.naver.com/loon71/221360067349

필립 주커먼의 ‘신 없는 사회‘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무신론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직접 거주하며 종교의 도움 없이 인간의 합리적 이성만으로도 윤리적이며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 책이었죠. 이번에 나온 ‘종교 없는 삶‘은 그 연장선 상에서 탐색의 범위를 더 확장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최근 우리나라도 그동안 종교가 보여준 막장 짓에 지쳐서 무신론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사회 흐름과 관련지어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줄 것 같습니다. ‘종교 없는 삶‘에 대하여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 고민해 보고 싶네요.

2018-09-17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8-09-16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karl21/10346086

기독교인으로서 ‘종교없는 삶‘이란 주제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과연 무신론자가 가진 생각들과 사상들을 들여다보면서 신앙을 가진 유신론자로서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2018-09-17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17 1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3 0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05.

블라디미르 레닌이 죽었다






(……)

사람들 위에 그토록 높이 있으면서도 공명심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생생한 관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또 있을까,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에게는 노동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자석과도 같은 매력이 있다. 레닌은 이태리어를 할 줄 몰랐으나 샬랴핀 같은 다른 러시아 거물들을 많이 보아 왔던 카프리 섬의 어부들은 어떤 놀라운 후각 같은 것으로 대번에 레닌을 특별한 자리에 놓았다. 그의 웃음은 매력적이었다. 그 웃음은 어리석은 인간의 아둔함과 이성이 부리는 교묘한 잔꾀를 꿰뚫어 볼 줄 알면서도, ‘단순한 심장’에서 나오는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 또한 즐길 줄 아는 사람에게서만 볼 수 있는 ‘진실한’ 웃음이었다.

지오반니 스파다로라는 늙은 어부가 이렇게 말한 적 있다.

“정직한 사람이 아니고는 그렇게 웃을 수 없지요.”

하늘처럼 푸르고 맑은 물결 위의 흔들리는 배 안에서 레닌은 낚싯대 없이 손가락으로 낚싯줄을 놓아 낚시하는 법을 배웠다. 어부들은 그에게 손가락에 낚싯줄의 떨림이 느껴질 때 바로 줄을 잡아채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코지, 드린-드린, 까피시”

그는 대번에 물고기를 낚아 끌어올리고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흥분한 사냥꾼의 함성을 질렀다.

“아하, 드린-드린!”

어부들 역시 아이들처럼 기뻐하며 귀가 따가울 정도로 크게 웃으며 낚시꾼에게 별명을 붙여 불렀다.

“씨뇨르 드린-드린.”

그가 떠난 후 어부들이 늘 내게 묻곤 했다.

“씨뇨르 드린-드린은 어떻게 지내나요? 러시아 황제가 그를 잡아가지 않았나요?”





1907년 런던에서 레닌을 처음 본 몇몇 노동자들이 전당대회에서 보인 그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 중 누군가가 그의 장점을 들어가며 말했다.

“글쎄요, 어쩌면 여기 유럽 노동자들의 지도자 중에도 그런 똑똑한 사람이 또 있을지 모르지요. 베벨110이라든지 다른 누가 있겠죠. 하지만 이 사람처럼 단번에 내 마음에 들 만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또 다른 노동가 웃으면서 말을 보탰다.

“저 사람이야말로 정말 우리 사람입니다. 결단력이 있어 보여요.”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대꾸했다.

“플레하노프111도 우리 사람이죠.”

나는 적확한 대답을 들었다.

“플레하노프는 우리한테 선생이나 상전 같은 사람이지만 레닌은 우리 동지죠.”

1918년 가을 소르모보의 노동자 드미트리 파블로프에게 레닌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 무엇인지 물어본 적이 있다.

“단순함이지요. 그는 단순합니다. 진실처럼요.”

이 말을 할 때 그는 오랫동안 심사숙고하여 결론을 내린 듯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어떤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의 밑에서 일했던 사람이 누구보다 엄격하다. 그런데 레닌의 운전사로서 많은 일을 겪은 S. K. 길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레닌은 특별합니다. 그런 사람이 없지요. 먀스니츠카야 거리를 운전해 모시고 가는데 차가 많아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어요. 혹시 차라도 긁힐까 신경이 쓰여 경적을 울리면서 무척 걱정을 했지요. 그런데 그가 다른 차에 부딪힐 위험이 있는데도 차 문을 열고 나와 차 발디딤대를 타고 앞쪽으로 와서 내게 그러는 거예요. ‘걱정 마세요, 길. 다른 차들처럼 천천히 갑시다.’ 내가 오랫동안 운전을 해서 알지만 누구도 그렇게 하진 않거든요.”

나의 오랜 친구 하나가 있는데, 역시 소르모보 출신으로 온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 그가 체카에서 일하기가 너무 힘겹다고 한탄을 했다. 내가 그에게 말했다.

“내가 보기에도 그건 자네 일이 아닌 것 같고, 자네 성격에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

그는 침울하게 동의했다.

“내 성격에 전혀 어울리지 않지. 하지만 일리치 또한 자신의 본마음을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내 나약함이 부끄러울 따름이네.”

나는 자신들이 헌신하는 대의의 승리를 위한 조직적인 사회적 이상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자신의 본마음을 감추려” 했고, 지금도 그래야만 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알고 있었고 또 알고 있다. 







레닌이 정말 “자신의 본마음을 감추려” 했을까? 그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에 대해 얘기할 만큼 스스로에게 관심을 기울인 적이 거의 없다. 그는 누구도 못할 만큼 자신의 정신 안에 도사리고 있는 내밀한 폭풍에 대해 침묵을 지킬 줄 알았다. 한번은 고리키 시에서 어떤 아이들을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던 적이 있다.

“이 아이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입니다. 우리가 겪었던 많은 것을 이 아이들은 겪지 않을 것입니다. 이들의 삶은 덜 잔혹할 것입니다.”

그러고는 멀리 언덕 위에 굳건하게 자리 잡은 마을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덧붙였다.

“그렇다 해도 나는 이 아이들이 부럽지는 않습니다. 우리 세대는 놀라운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과업을 수행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우리 삶에 강요한 잔혹함이 정당했음을 이해해 줄 날이 언젠가 올 것입니다. 모든 게 이해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는 아이들을 각별히 부드럽고 세심한 손길로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악마가 교묘한 재주를 부려 놓은 우리 삶에서는 증오할 줄 모르고서는 진실로 사랑할 수도 없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그 본성상 인간을 일그러뜨릴 수밖에 없는 이러한 필연성은 영혼을 분열시키고, 증오를 통하지 않고는 사랑에 이를 수 없는 불가피성은 삶에 파멸이라는 운명을 지운다.

‘영혼의 구원’을 얻기 위한 보편적인 방법으로서 고통이 필요하다고 설교하는 러시아라는 나라에서, 나는 레닌처럼 사람들의 불행과 슬픔과 고통에 대해 그토록 깊고 강력한 증오와 혐오와 경멸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 같은 감정들, 무엇보다 삶의 드라마와 비극에 대한 이 증오가 러시아의 철인 블라디미르 레닌을 높이 일으켜 세웠다. 러시아는 가장 뛰어난 재능으로 쓰인 복음서들이 고통의 영광과 성스러움을 주제로 하고 있는 나라이며, 본질적으로는 거개가 소소한 일상적 드라마에 관한 그렇고 그런 묘사로 가득 찬 책들을 읽고 따라 하며 젊은이들이 인생을 시작하는 나라이다. 러시아 문학은 유럽에서 가장 염세적인 문학이다.

우리나라 책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주제에 관해 쓰고 있다. 청년기와 성년기에는 이성(理怯)의 결핍으로부터, 전제정치의 폭압으로부터, 여자들과의 연애로부터, 가까운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살이로부터, 노년에 가서는 살면서 저지른 잘못에 대한 깨달음으로부터, 이빨이 빠져 없거나 소화가 안 된다거나 곧 죽어야 한다는 따위들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고통 받고 있는지를 그린다.







‘정치적인 이유로’ 감옥에서 한 달을 지내거나 유형지에서 1년을 보낸 러시아인들은 하나같이 자기가 겪은 고통에 관해 회상하는 책을 러시아에 바치는 것을 자신들의 성스러운 의무로 여긴다. 이제껏 어느 누구도 자기가 평생을 얼마나 즐겁게 살아왔는지에 관한 책을 생각해 낼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책을 보고 따라 하는 이 나라에서 그런 작품이 나왔다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대번에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따라 살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러시아 사람은 자신을 위한 삶을 생각해 내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그런 삶을 살 줄은 잘 모른다. 따라서 행복한 삶에 대한 책이 나온다면 러시아 사람에게 그런 삶을 어떻게 생각해 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레닌은 일상생활의 복잡한 드라마를 얼마간 단순하게 생각하여, 러시아적 삶의 온갖 외적 추악함과 불결함을 손쉽게 제거하듯 그 복잡한 드라마 또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을 거라 여긴 듯하다. 하지만 그런데도 나로 하여금 그를 각별히 위대하다 여기도록 만드는 것은 사람들의 불행에 대한 그의 비타협적이고 꺼질 줄 모르는 적대감, 그리고 불행이란 결코 우리 존재의 어쩔 수 없는 토대가 아니며,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몰아낼 수 있고 몰아내야 하는 혐오스러운 것이라는 그의 명료한 신념이다.

그의 성격에서 보이는 이 주요한 특징을 나는 전투적 낙관주의라고 부르려 한다. 이는 러시아적 특징이 아니다. 바로 그의 이 전투적 낙관주의가 내 영혼을 이 위대한 인물에게로 특히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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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러시아 대표 지식인 막심 고리키 저널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경외감, 삶에 대한 고결한 의지를 읽는다!


가난한 사람들












* 1/29(월)부터 격일 업로드됩니다. (총 5회 진행) 

* 2월 9일 출간될 <가난한 사람들> 미리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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