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본 한국사 -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김기협 지음 / 돌베개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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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이야기를 쉽게 써 놓은 글이다. 제목을 왜 밖에서 본 한국사라고 했는지가 약간 의문이긴 하다. 읽다보면, 서언에서 말한 '밖에서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했지만, 내용은 밖에서 보기 때문인지 약간 부실하다는 생각도 든다.   

내 배움이 많이 부족해서인지, 무언가 2% 부족하다는 느낌에 더하여, 학술적으로는 별 관심을 못받을 듯한 에세이집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책이다. 무언가 부족한 책이다.

하여간, 책값에 비하여 약간 ......  또 기존의 틀을 깨고 열린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란 서평이 확 와닿지는 않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그런대로 국사책 수준은 뛰어 넘는다.

국사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에게 알맞은 수준이다. 내용이 간결하고 주제별로 되어 있기에 독서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하루 한꼭지씩 읽도록 하면 좋겠다.  

이 책을 2009년 7월 8일부터 2009년 8월 6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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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깊다 - 서울의 시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
전우용 지음 / 돌베개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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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건 마찬가지다. 수도에 볼거리가 제일 많다. 그러나 대부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새롭고 신기한 현대물에 숨어있기 때문이다. 화려함 속에 숨어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그런 숨어있는 서울의 볼거리를 우리에게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역사적인 장소와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통해서 서울을 다시 바라보게 해 준다.  

너무도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2009년 4월 26일부터 동년 5월 5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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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화성행차 - <반차도>로 따라가는
한영우 지음 / 효형출판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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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CGV에서 제작한 <정조 암살미스터리 8일>의 저본이 된 책이다. 어제(2008년 2월 12일) 저녁 이 책을 읽다가 MBC드라마 이산의 주인공이기도한 정조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한 회갑잔치를 수원에서 행하게 된 전 과정을 상세히 알게 되었다. 

그가 만일 10년만 더 살아 통치했다면, 19세기 우리 정치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또 지도자의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알 수 있겠다.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픈 책이 아닐 수 없다.  

한국사의 대가라 할 수 있는 한영우님의 글에다 화려하고 상세하게 그려진 정조의 화성능행 행차도까지 수록되어 있다. 8일간의 일정이 상세하게 기록 되어 있다. 특히 지지대고개에서의 정조의 말 "천천히 가라, 천천히 가라"의 부분에서는 안습..... 

이 책을 2008년 2월 13일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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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1 : 10주년 기념판
존 래스터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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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스토리,,,,동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장난감에 깃들인 우리들의 어린 시절...그리고,,,스티브잡스..... 

이야기의 질이 다르다. 난 이런 영화를 보면, 아이폰이 왜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는지 알것같다. 사랑으로 가득한 가정의 앤디와 그의 장난감들...그리고 스티브잡스의 기발한 능력이 깃들어 대작이 완성되고, 스티브잡스는 다시 일어난다. 

이 영화를 2010년 11월 22일 보았다. 이날 DVD플레이어가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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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사 -하 - 완역판 까치글방 155
풍우란 지음, 박성규 옮김 / 까치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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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우란의 중국철학사.... 실로 대가의 책이며, 번역 역시 섬세하고 진지하다. 이런 책은 아무나 번역할 수 없다. 실로 중국의 역사, 철학, 사상, 문화, 정치 등등 모든 부문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번역이 가능할 것이다. 

이 글은 섬세하다. 그리고 정밀하다. 거대한 중국의 철학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우리에게 하나하나 선사한다. 풍우란의 박성규의 학문에 대한 노력이 실로 애절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노력과 애정이 글속에 담겨있다.  

정밀하게 읽기 바라며, 2번 3번 반복하여 읽기 바란다. 중국을 이해하고, 우리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천천히 하루에 한페이지, 두페이지씩 읽었다. 천천히 읽고 또 읽었다. 

애정어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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