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열국지 2 - 관표지교, 완역 결정본
풍몽룡 지음, 김구용 옮김 / 솔출판사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관포지교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을 장식하는 2권이다.

 

제 환공....

 

읽기 시작한지 8달만에 읽었다.

한번 읽기를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둘 수 없는 것이지만, ㅋㅋㅋ

 

부끄럽다.

 

201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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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이야기는 주인공 허삼관이 살아가면서, 팔게되는 피와 삶의 역정을 노래한 이야기이다. 유쾌하면서도 아련한 맛이 난다.

 

허삼관이 피를 팔면서 겪게 되는 삶의 과정은 눈물겹지만,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진다.

 

허삼과 그리고 그의 아내 허옥란, 허옥란과 함께 사귀다 하룻밤을 보내고, 후에 차사고로 운명을 달리하는 하소용,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허일관, 허옥란과 허삼관 과의 사이에서 난 허이관, 허삼관...피파는 병원에서 만난 이 혈두... 처음 그와 함께 피를 팔던, 방씨와 근룡이...그들의 삶에 피곤함이 녹아있고... 그 사이 사이 마다 아픈 중국의 역사가 스며있다.

 

피를 팔고 꼭 사먹는 돼지간볶음 한 접시와 황주 두냥....

 

모두가 허삼관의 삶에서 보여지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일상적으로만 생각하기에 아픈 중국사가 배경에 스며있으니, 작가 위화의 눈이 실로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문화대혁명!! 대약진운동!! 인민공사!!

 

언제나 역사는 일상적 삶과 함께한 것이다.

 

그의 다른 책도 추천하다.^^

 

201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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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만 건강해지면?

24시간만 건강해지면요.

...어디 보자구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스위트롤빵과 차로 멋진 아침식사를 하고, 수영하러 가겠어. 그런 다음 찾아온 친구들과 맛좋은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그리고 이때 한번에 한둘씩만 찾아오면 좋겠군. 그래야 그들의 가족과 중요관심사에 대해 온전히 이야기를 나루 수 있을 테니까. 또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그런다음 산책을 나가겠어.

 

나무가 있는 정원으로 가서 여러가지 나무도 보고, 새도 구경하면서 오랫동안 보지 못한 자연에 파묻히겠네..

 

...저녁에는 모두 레스토랑에 가서 스파게티를 먹고싶네. 아니 오리고기를 먹을까...

난 오리고기를 무척 좋아하거든, 그런 다음 나머지 저녁시간 동안 춤을 추고 싶네.

거기있는 멋진 춤 파트너들과 지칠 때 까지 춤을 춰야지. 그런다음 집에 와서 깊고 달콤한 잠을 자는 거야.

 

그게다예요?

그래, 그게 다야...

 

출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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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994년 O.J심슨 사건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이슈였다.

 

이때 모리교수는 루게릭병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그의 제자 미키와 화요일마다 나눈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진 것이 바로 이 글이다.

 

모리교수는 죽어가면서도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면서 미키에게 사랑을 강조한다.

 

처음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2년도 더 되었다. 중학생 권장도서에 이 책이 올라 있는 것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책꽂이에 2년은 그대로 있었을 것이다. 문득 어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도 감동적이라 말을 이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O.J. 심슨 사건과 동시에 일어났는지 ... 슬프다.하지만, 모리교수의 말에 또 따스함을 느낀다.

 

2011년 O.j. 심슨은 자신이 무죄라고 선고받은 아내의 살인사건에 대하여 자신이 진범임을 밝혔다. 당시 담당 변호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하나님은 가끔 조금 너무 과하실 때가 있는가 보다. 욥에게 하실 때 처럼...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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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 할인행사
조셉 러스낙 감독, 크랙 비에르코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자신이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공상, 망상, 상상, ㅋㅋㅋ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한다.

 

내가 단지 전자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라면, 난 어떻게 행동할까??

 

조만간,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잘만든 스토리다.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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