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진경문고 5
정민 지음 / 보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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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해 쓴 한시이야기이다.  

난 초등학생은 아니지만, 이 글을 재미있고 심도있게 읽었다. 어른이 읽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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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 시대 - 해상 팽창과 근대 세계의 형성
주경철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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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교수와 관련된 글은 한겨레에서도, 조선에서도 볼 수 있다. 좌우를 넘나드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이념과 관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식인의 자세를 배우게 한다. 

대항해시대,,,, 세계사라는 말이 나오도록 한 그들의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행한 만행과 세계사의 변화...주도권을 상실하여 반식민지로 전락하게된 중국과 이런 세계사의 흐름에 멍하니 멍청하게 바라만 보고 있던 우리.... 

 너무도 가슴아픈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21세기 대항해시대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깊이있게 생각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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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 김영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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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전공하려는 학생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꼭 보아야 할 책이다. 애덤스미스의 '보이지않는손'...현대 경제를 이끄는 다양한 이론의 창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멋진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유시민님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유시민전복지부장관은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한번 읽고, 또 한번 읽었다. 읽을 때 마다 딱딱하던 문장이 부드럽게 느껴지고, <이코노미스트>라든가 신문의 경제면을 부드럽게 읽게 되었다. 읽을 수록 부드럽게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 생기는 책이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경제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아이디어와 그들의 삶을 볼 수 있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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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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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동물농장>으로 공산당 1인 독재를 실랄하게 비판한 작가.... 그의 또 다른 소설 <1984>....Big brother의 존재....무시무시한 그의 통찰력....수도 없는 방범용 CCTV와 휴대전화도청,,,스마트폰의 등장과 보안문제.....Google로 대표되는 포털사이트의 정보처리와 시대변화.... 개인 검색의 데이타를 이용한 성향분석....이 모두를 그는 1949년에 생각하고 있었다. 

이 소설은 특히 고등학생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논술시험준비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논술주제로 자주 등장하거나, 입학사정관이 가끔 물을 것이다. 'Big brother'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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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정해
임창순 지음 / 소나무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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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서당' 1년간은 사서를 배우는데, 모두 외워야 졸업이 가능한 서당.... 돈을 주면서 공부를 시키는 서당....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서당 가운데 한곳.. 그곳을 건립한 분이 바로 임창순님입니다. 

제가 한문을 배울 때 저의 선생님께서 지곡서당 2기생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선 EBS에서 나온 '한문강좌'를 추천하시면서 많이 읽으라 하셨는데, 한참 읽다 보니 이 책으로 방송을 직접하신 분이 임창순님이란 걸 알았습니다. 

'당시정해'는 나온지 꽤되었는데요.... 다시 정리하여 출간하게되었다고 합니다. 해석이 아주 정밀하다는 뜻이 겠습니다. 선생님께선 독자가 시간을 두고 반복하여 읽고 저절로 암송할 정도로 입에 무르익기를 권합니다. 그렇게 하면 절로 시가 이해될 거라 말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씀 같습니다. 

1999년 8월 20일 교보문고에서 처음산뒤 읽다가 그치다가 읽다가 그치다 하였습니다. 가끔 다시 꺼내 읽습니다. 다시 한문강의를 듣고 있자니 자주 꺼내 보게 됩니다. 수많은 편들을 읽고 또 읽다보니,,,왜 정밀한 해석인지 알겠더군요... 

대가의 글은 읽기가 쉽습니다. 어렵게 돌려 말하지도 않습니다. 임창순님은 대가가 분명합니다. 대가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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