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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을 잘 읽었다. 사실 내 스타일의 글은 아니지만, 아주 난해한 글도 아닌 것이 폭력에 대한 이미지를 되살려준다....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소설 뒤에 쓰여진 해설이 날 더욱 난해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해설이면 해설답게, 해설을 쉽게 해야지 ... 해설을 이렇게 어렵게 쓴다는 건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스스로 돌아보면 해설이란 제목이 부끄럽고, 평론가란 이름이 낯뜨겁게 생각될 것이다~이런 글로 평론가라 칭하다니 어이가 없다~~지금해설자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부담감 가득한 글쓰기로 자신의 지식과 평론가로서 대단한 자리를 꿈꾸려 현학적 표현을 남발하고 자기 생각을 두서 없이 쏟아낸다~~해설을 해야지,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그게 당신이 할일이지,,, 어렵게 현학적인 글을 쓰면서 나는 너랑 틀리다 라고 말하는 것이 할짓인지 평론가이자 해설자로 깊이 뒤돌아보길 바란다.
~ 그리고,마지막으로 다음의 문장을 내가 평한다....해설자가 마지막에 나름 멋드러지게 붙인 문장...'그녀의 뒷모습에 눈먼다.' 먼소리를 하는건지 ,,,참나, 어이없고 토나오며, 웃기지도 않는 문장을 가지고 ,,, 가소롭다. 해설자여~반성하라. 창비에게 말한다. 해설읽어 봤어요,!!! 먼소린지 알겠어요?????
201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