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성석제 지음 / 창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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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이런 소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에 다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아프고 고통스런 서민의 역사를 우리가 이런 소설으로라도 남기지 않는다면, 그 시대를 어떻게 다시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역사와 문학은 함께 가는 것이 분명하다.

글의 관점이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계속 바뀌는데, 새롭고 신선하다.

읽으면서 울음이 났던 장면,,,

금희와 명희가 연탄가스를 마셨는데,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은 한명.

명희를 안고 눈물을 흘르던 만수를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

한가지 안타까움이 있다면,

너무 많은 아픔을 이야기한 건 아닌지~~~

 

201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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