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면서 조정래라는 이름과 문장의 매끄러움을 매치시키고 있지만, 그 옛날 '태백산맥'에서 느꼈던 힘찬 핏줄의 끓어오름은 없다.
내 기대가,,, 내 생각이,,, 너무도 컷구나..
그래도 읽기는 한다. 내가 왜 이 글을 읽는가?
조정래라는 이름이 없었다면, 그냥 덮었을 것이다.
조정래라는 이름에 기대어 3권까지 2번 읽을 것이다.
이름에 기대어.
2013.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