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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과 황제 - 1453년 비잔틴 제국 최후의 날, 세계를 바꾼 리더십의 격돌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 사람의 정치인을 다시 바라보게 한 책이다.
난 사실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가 국회의장으로써 도대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는 지 묻고 싶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 한권은 그를 다시 바라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
젊은 술탄 마흐메드 2세와 늙은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이야기...
작가의 노력에 경이를 표한다.
형식이 독특하다. 역사를 이렇게도 쓸 수 있겠다는 생각. 기발하다.
작가를 다시 바라본다.
2013.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