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성균관의 교원과 태학생의 생활상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유학도서
윤기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1999년 6월
평점 :
품절


2013년 난 드라마에 푸욱 빠져있다.

웬만한 드라마는 다운받아 다시 보고 있다.

2010년 성균관스캔들이란 드라마가 히트를 쳤다.

당시엔 별 관심없었던 성균관에서의 수학생들 삶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책장을 보니, 딱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사두고 보지 못했던 책이다.

첫 페이지에 왠 반중잡영의 완역이라 되어 있기에 시 해석본으로 생각했다.

 

내용을 보니, 너무도 환상적이다.

마치 다시 내가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듯 하다.

 

그들의 삶이 너무도 멋지게 다가온다.

백성을 생각하는 사대부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곳,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던 학생들의 삶.

 

하나하나 시로 엮어져 내가 다가왔다.

좀 구식으로 보일 수 도 있지만, 한문투의 글에 조금만 익숙하다면, 읽어볼 만 하다.

또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기에 쉽게 후루룩 볼 수도 있다.

 

201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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