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를 이야기할때, 주인공처럼 언제나 말하는 것이 있다.
나혼자 잘먹고, 잘살면 너무 미안하다....
세상사를 보는 황석영의 눈은 언제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분신투신한 여공의 숨진 자리에 서서 여주인공이 하는 이야기는 눈물겹다.
연필초상화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2012.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