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1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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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문학가들을 사랑한다. 소소한 것에도 많은 정성과 공을 들인다.

나쓰메 소게키는 일본의 국비유학생1호이며, 얼마전 까지 1천엔지폐의 인물이었다.

그는 전체주의에 강력하게 항거하는 내용의 '나의 개인주의'라는 글로 유명하다.

일본인들은 그를 사랑한다.

 

이 책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다.

주인공 도련님은 시골에 수학선생이 된다. 시골의 작은 중학교 수학선생....

당시는 20세기초,,,1906년에 이 글이 발표되었으니, 일본에는 최소한 1906년 이전에 시골학교에도 수학선생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우리의 교육은 당시 어떠했는가??

우리가 1910년 국권을 빼앗긴 이유는 이런 문학작품하나에서도 알수 있겠다.

 

이 글을 반포의 야영지에서 모두 읽었다.

 

201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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