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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도올 김용옥의 중용강의에서 이다.
민생단 사건,,, 서로가 서로를 밎지 못하고, 서로를 죽이는 ...
60명의 간부들이 서로를 죽여 6개월후엔 단 한명만이 남게되었다는 이야기...
일제시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김연수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 보이는 한홍구교수의 글은 우리역사에 있어 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민생단사건을 알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일제의 앞잡이로 생각하고 서로 죽이는 이야기에서도 사랑은 피어났다. 1933년 용정에서 벌어진 이야기... 아픈 우리의 역사이다.
201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