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 리처드 파인만 시리즈 5
리처드 파인만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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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벨상을 받게 된 그림(파인만 다이어그램)을 비롯한 모든 업적은 흔들리며 날아가는 접시를 생각하며 시간을 낭비한 일에서부터 나왔다.'p.23.

 

1권보다 나은 2권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이 책은 2권이 1권보다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리처드 파인만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쓴 글이지만 읽다보면, 그의 소탈한 성격과 삶을 알기에 충분하다.

 

교육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히 브라질에서의 교육과 관련한 그의 이야기는 실로 많은 충격이다.

 

교과서 선정에 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과연 심도있는 교과서선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들이 많다.

 

하여간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논문을 위의 글로 시작하려는 마음을 굳혔다. 리처드 파인만의 삶이 약간 부럽다.

 

2012. 1. 20,21. 양일간 모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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