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2 - 다시 페르세폴리스로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최주현 옮김 / 새만화책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만화의 작가는 실로 용기있는 여인일 것이다. '마르잔 사트라피' 그녀는 이란인의 삶이 얼마나 아픔이고 억압되었다는 느낌인지를 이 글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전쟁과 혁명,,, 검열과 고문,,,, 그녀의 유학과 사랑,,배신을 만화로 말하고 있다. 솔직하고 용기있게 말하고 있다.   

나는 이란에서는 서양여자였고, 서양에서는 이란 여자였다.....p122. 

너무도 가슴아픈 문구다... 그녀의 아픔과 고통을 실감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문구다. 눈물이 난다. 역사는 그녀에게 이런 아픔을 주었다.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만약 내가 그녀라면, 이렇게 말할 수 있는가?? 

2011. 8. 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