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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비엔푸 2
다이스케 니시지마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베트남사와 관련해선 유인선님의 글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의 역사'란 책에 보면, 당시 남베트남 정권의 대통령이 종교탄압을 한 장면이 나온다. 이에 반발하여 꽝뚝 스님의 분신장면이 AP통신을 통해 세계로 알려지고 얼마후 디엠정권은 쿠데타로 무너진다. 부정과 부패가 전쟁을 패배로 조금씩 이끌고 있었음에도 이를 알아채지 못한 미국은 점점더 베트남에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있었다.
맥나마라와 같은 천재도 베트남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말하는 것이지만, 베트콩과 일반농민의 구분도 어려웠던 점..왜 그랬는지는 역사가 말해주는 것이 아닐는지....
미국에서 파병된 병사들도 12개월의 복무기간과 로테이션으로 인한 단기적인 경험...마치 체험삶의 현장이었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사회에서 버림받은 낙오자들이 많이 지원하였다는데, 베트남전은 마치 알바자리와도 같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게다가, 장교도 병사도 모두 10대였다는 청춘의 문화장으로 베트남전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흥미롭고도 새롭다.
다음편이 기대된다.
201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