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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령옥
관금붕 감독, 양가휘 외 출연 / SRE (새롬 엔터테인먼트)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영화를 2006년에 보았다. 대학원강의때 교수님께서 보여주셨다. 중국의 1920~30년대 상하이 풍경과 당시 일본의 침략 상 을 보라고....
그런데, 음악과 이야기가 너무나 나의 심금을 울렸다.
人言可畏(사람들의 [악의에 찬]말이 두렵다.)...
장만옥,,, 그녀의 연기는 절정으로 가고 있다. 1996년작 첨밀밀이 그녀의 최고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그녀의 연기는 이미 이 영화가 만들어질 1993년에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땐 왜 그녀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잘 몰랐다. 그런데, 점점 그녀에게 빠져든다. 2000년에 만들어진 '영웅'에서도 그녀의 연기는 농익었다고 할 것이다.
오늘 두번째 보았다. 2006년의 감동이 아직도 이어진다. 슬픈영화다. 아직도 슬프다.
2011. 7. 1.
이 영화를 보면, 비정한 한 남자의 더러운 이야기가 나온다. 어떻게 저련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