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 7장
홍정욱 지음 / 삼성 / 199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글 초반부를 읽을 때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심리에서 약간 잘난척하는 글이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글을 계속 읽어 가는 과정에 이 글에서 그의 힘을 느끼게 되었다. 많은 부분에서 그의 독서량을 가늠해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하나로 관통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군더더기가 적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너무 미국식의 표현법이라고 볼 수 있을 지도,,,, 

그가 삼국지를 7번이나 읽었다는 부분에서는 이 글의 바탕이 느껴졌다. 숨어있는 용(잠룡)이 언젠가는 하늘로 솟구쳐 날아오르리라~는 부분은 나 역시 감회가 넘치는 구절이였다. 

어제까지 난 <케네디가의 형제들>이란 책을 읽었다. 에드워드 케네디와 같은 인물이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홍정욱의 꿈이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 인물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가 되길 바란다. 

이 글을 2011년 6월 10일부터 동년동월 13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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