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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33집
일조각 편집부 엮음 / 일조각 / 2003년 8월
평점 :
34집을 읽은 뒤 곧이어 33집도 읽었다. 보수와 진보에 대한 생각이 없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보수와 진보란 말의 의미와 역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 스스로는 보수인가 진보인가도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스로도 정확하게 구분하기 곤란했다. 양다리라고나 할까??!!
이 글들은 주로 보수쪽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 많다. 하지만 진보를 버리진 않는 듯 하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보수의 입자에서도 진보의 논리는 알아야 할 것이고, 진보의 입자에서도 보수의 논리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립하는 가운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보수와 진보의 생리인 듯 하다. 허용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2005년 6월 7일부터 동년동월 14일까지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