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크리티컬 클래식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혜영 옮김 / 푸른나무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그리고 어린 왕자는 다시 여우에게로 돌아가서 작별을 고했단다.  

" 그럼, 잘 있어." 

"잘 가! 내 비밀은 말이지.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보아야 더 잘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지." 

여우가 말했어.

p107,108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는 분명 어른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 

마치 그가 비행기 사고를 당했을 때 실제 경험했던 이야기를 써 놓은 것 같다. 그가 사고에서 살아 돌아온 것 또한 어린왕자란 이야기를 남기려고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얼마후 그는 이 소설을 남기고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물론 그의 시신도 찾을 수 없었다. 어떤이들은 그가 어린왕자의 별로 갔다고 말하기도 한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이 소설을 읽는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어린왕자. 2000년에 읽고 10년만에 다시 읽는다. 너무도 아름답고 깊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의미를 나에게 부여하는 이야기이다.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2010년 11월 12일부터 동년동월 27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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