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학사 -하 - 완역판 까치글방 155
풍우란 지음, 박성규 옮김 / 까치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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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우란의 중국철학사.... 실로 대가의 책이며, 번역 역시 섬세하고 진지하다. 이런 책은 아무나 번역할 수 없다. 실로 중국의 역사, 철학, 사상, 문화, 정치 등등 모든 부문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번역이 가능할 것이다. 

이 글은 섬세하다. 그리고 정밀하다. 거대한 중국의 철학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우리에게 하나하나 선사한다. 풍우란의 박성규의 학문에 대한 노력이 실로 애절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노력과 애정이 글속에 담겨있다.  

정밀하게 읽기 바라며, 2번 3번 반복하여 읽기 바란다. 중국을 이해하고, 우리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천천히 하루에 한페이지, 두페이지씩 읽었다. 천천히 읽고 또 읽었다. 

애정어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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