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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장 폴 라프노 (Jean-Paul Rappeneau) 감독, 벵상 뻬레 외 출연 / 마루엔터테인먼트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본 것을 계기로, 이 영화를 구입하게 되었다. 원작을 보고싶었다.
시라노라는 이름의 남자가 스스로의 사랑을 숨기고,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편지를 전달하도록 하여 자신의 사랑을 대리 만족하는 이야기...너무도 애틋한 이야기이다.
아마 현실에도 이런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스스로 위축되어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보는 사람이 많이 있겠지..
영화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깔끔하게 전개하고 있다. 복잡한 구도를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야기는 힘있게 전개된다. 스토리에 빠지는 순간, 2시간15분이란 시간이 훅 지나간다. 재미있다.
이 영화를 2010년 10월 18일에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