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시대는 어윤중과 같은 관료를 필요로 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에 밝으면서도, 그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당당함..
우리 사회가 조만간 어윤중을 다시 소환할 것이다. 우선 한국사에서 그를 온건개화파라 칭한 부분을 수정해야 겠다. 그는 분명한 실용주의자다. 그는 흔치 않은 근대의 상징 인물이다.